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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있는곳

더 글로리 4-1회 리뷰/줄거리/대사/

by 100억리치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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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 고등학교 교실, 체육관에서 재준이를 비롯한 애들한테 따돌림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체육관에서 폭력에 정신을 잃고 난후 정신이 들어 기어서 체육관 문쪽으로 나가는데 애들이 잡아서 질질끌려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면서 문동은의 독백이 흐른다.

 

남의 고통에 앞장서던 그 발과 나란히 걸은 모든 발

남의 불행에 크게 웃다 그 입과 입맞춤

모든 입 비릿하던 그 눈과 다정히 눈맞춤 모든 눈

 

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과 손잡은 모든 손

그리고 그 모든 순간에 기뻐하던 너의 영혼

난 거기까지 가볼 작정이야 연진아

 

다시 장면이 바뀌어서 연진을 비롯한 애들과 동은만 있는 체육관에서

꽃다발을 들고 연진이 문동은에게 달려오며 꽃다발로 문동은의 빰을 갈긴다. 그리고 문동은의 독백이 흐른다.

 

용서는 없어 그래서 그 어떤 영광도 없겠지만

 

또 연진이 동은을 때릴려고 하는 손을 재준이 붙잡는다.

연진이 동은을 바라보며 발악을 한다.

그리고 동은이 연진을 똑바로 보면서

 

그래서 넌 다 잃었어

적당히 고급진 직업은 가진 거 같고

조건 좋은 남자와 가장 예쁠 때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

넌 해냈을 거야 그치 박연진

 

장면이 바뀌어 연진의 집에서 연진 생일축하 파티를 한다.

생일파티 장면을 동은이 빌라 옥상에서 내려다보면서

혼자말로 중얼거린다.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부른다.

 

또 장면이 바뀌어 체육관

연진이 동은을 보면서 말한다.

목적이 뭐야 결혼 기사 검색해 봤을 거 아니야 목적이 뭐냐고

재준이 연진을 말리면서 연진에게 말한다.

당장 죽일 거 아니면 참아 학교 고등들 꽉이다.”

그리고 재준이 동은을 보고 말한다.

니가 이해해 연진이 아직 애야 분노 조절 자

동은이 재준이랑 애들을 보고 말한다.

니들은 참 그대로다 우정도 그대로고 부럽게

재준이 동은에게 말한다.

너는 뭔가 변했다 고딩 때 흑백이었는데 뭔가 알록달록해졌달까.”

동은이 재준이를 비롯한 애들을 보고 말한다.

그런가 그만 가봐야겠다. 방송 잘 볼게

박현진 게시판에 종종 글 써도 되지

아무튼 반가웠어 다들 근데 재준아 넌 모르잖아 알록달록한 세상

이말을 들은 모두들 할말을 잃고 쳐다본다. 그리고 뒤돌아 서서 동은 체육관을 빠져 나간다.

전재준이 색약이라는 것을 동은이가 알고 말함

전재준의 집으로 들어오는 전재준 손명오에게

여기 출근도 안 하고 하루 종일 전화도 다 씹고 요즘 내가 진짜 헷갈려 너보다 내가 운전을 더 많이 하는데 월급은 씨발 왜 네가 쳐봤지

미안 술 먹고 뻗어 가지고

전재준 손명오에게 문동은 뒷조사 해보라고 시킨다.

손명오 모르는체 하면서

저 혹시 너 문동은이랑 잤냐 걔가 네 애 낳았냐?”

약 처 먹었냐 돌았어 병신으로 컨셉트 확정한 거야

 

전재준 야경이 아름다운 창밖이 보이는 욕실안에서 하나(여자)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다.

재준이 하나에게 너 빨간 머리라고 했지

빨강이라고 했잖아 안보여

이말에 전재준 열받아서 여자 머리채를 잡고 흔들면서 화를 낸다.

하나야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여인이 누군지 알아 빨간불이 애니랑 빨간 망토 차차야 우리 빨간 머리 하나도 외롭고 슬프지만 굳세게 살게 해줄까 오빠가

전재준이 빨강색을 구별 못하는 것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한다.

 

어제 문동은의 일로 박연진, 사라, 최혜정이 문자로 대화 나눈다.

최혜정 박연진에게 문동은과 관련해서 걱정하는 척 문자 보낸다.

 

근데 박연진 괜찮아 너 뉴스 게시판에 이상한 소문 들면 어떡해 진짜 퇴근길에 계란 맞는 거 아니야 운동은 나쁜 년

 

손명오도 문자대화에 참여하면서 어떤 장소의 화장실 천정에서 먼지가 잔뜩 먹은 마약 명단 같은 명부 찾는 장면이 나온다.

 

박연진 퇴근하면서 문자를 주고 받는 와중에 딸의 전화가 걸려와서 실내화 물 쏟아서 맨발이라고 말하고 담임선생님에게 말씀 드렸냐는 말에 담임 선생님이 바뀌었는데 엄마 친구가 담임 선생님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문동은 선생님이라고 말한다.

 

문동은 교무실에서 학교 재단 이사장님으로부터 선생님들에게 문동은을 소개하는 장면이 나오고 문동은 담임을 맞게된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앞으로 이 교실에서 다음 세 가지는 아무 힘도 없을 거야 부모의 직업 부모의 재력 부모의 인맥 그리고 다음 세 가지는 꼭 지켜줬으면 해 더 좋은 옷 더 좋은 차 더 좋은 집에 산다는 이유로 친구를 괴롭히지 말 것 그런데도 친구를 괴롭힌다면 선생님은 그 옷 사준 엄마 그 차 태워준 아빠 그 집 사준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용서를 빌게 할 거야 앞으로 잘 지내보자라고 학생들에게 말한다.

 

문동은 점심 후 학생들에게 치카치카 하는거 도와주고 있는걸 다른 남자 선생 두명이 뒤에서 바라보면서 서로 이야기 한다.

이사장이랑 무슨 사이일까 이사장이 직접 소개까지 하고

친척 아닐까요.”

우리 강 쌤은 순진한 척하고 그러면 좋은 사람이 되는 거 같고 막 그래 스스로 막 대견해

죄송합니다.”

자는 거 있지 잤거나 백퍼

 

박연진 딸 전화통화 후 세명시로 전속력으로 차를 몰고 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딸이 다니는 학교 교실 문을 힘것 열어 제치고 교실에 있는 문동은과 마주한다.

우리 예솔이 담임이 정말 너야

예솔이가 우유를 쏟아서 맨발인 거야 발이 얼마나 작고 말캉하던지

너 이거 우연 아니구나

아니지 여기까지 오는데 우연는 단 한 줄도 없었어

나 지금 네가 싸움판에 제대로 들어온 거지 어이가 없네 어디서 거지 같은 새끼 만나 거지 같은 애 새끼들 줄줄이 낳고 거지같이 살 줄 알았더니 제법이다. 대체 언제부터 계획한 거야

그걸 모른다니 실망이야 내 꿈인 박현진 내가 말했었잖아 또 보자고

하루하루 재밌었겠다. 여기까지 오면서

올 땐 죽을 만큼 힘들었는데 와보니 재밌긴 하네

그럼 그냥 그때 죽었어야지!”

누구 좋으라고 너 같은 나쁜 년도 이렇게 잘만 사는데 내가 왜 살아있으니 이렇게 또 만났잖아 우리 특히 오늘 너무 재밌어 나의 체육관에 온 걸 환영해 연진아

그래 그럴 수 있지 우연 없이 여기까지 오고 보면 그런 좃 같은 생각을 할 수가 있어 뭐 또 아닌 년이 엿같치 볼 수 있지 이렇게 그래 해봐 어디 한번

박연진 교실을 나서다가 교실 문앞에서 카톡 온걸 확인하면서 멈춰선다.

담임 죽었데라는 카톡을 보고 연진 얼굴이 굳어지면서 얼굴을 돌려 동은이를 말없이 바라본다. 동은도 연진이를 바라본다.

 

장면이 바뀌어 동은이 담임 선생님 집 대문앞에서 담임선생님과 마주하는 장면이 나온다.

니가 니가 대학을 갔어

네 선생님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선생님하면서

백합꽃을 선생님에게 건넨다.

아 이거 내가 받을께 아버지 천식이 있으셔서 꽃은 안 돼 특히 백합은

그럼 이건 선배님 축하 꽃으로 해요. 축하드려요. 장학사 시험 붙으셨더라구요.”

제가 받을게 아버지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넌 뭔 소식이 이렇게 빨라 나도 듣자마자 온 건데 1차 합격했구요.

심층 면접 남았어요. 근데 면접이 걱정이에요.”

무슨 그런 걱정을 하세요. 훌륭한 교육자 집안이시잖아요.

저 자태서 냈던 날도 시계까지 풀어놓으시고

그 입안닫쳐!”

아 아버지

이런 거머리 같은 년! 이 쓰레기 같은 년하면서 아들이 가지고 있는 백합꽃을 뺏어 수차례 동은이를 후려친다.

아우 아버지하면서 아버지를 말린다.

내 인생 망치고 잘 살 수 있을 줄 알어 어 어 어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그냥 아주 죽여놨어야 했는데

선생님은 제 인생 망치실 때 그런 걱정하셨어요.

문동은 잠깐만 너도 진정 좀 해 봐

아버지 일단 들어가세요. 사람들이 봐요

들을꺼 없어 그냥 다 거짓말이야

아들이 아버지를 말리면서 대문안으로 들려보낼려고 하고 아버지는 안들어가려고 발버둥치지만 결국은 대문안으로 들어보내고 대문을 닫는다.

문동은 설명 좀 해 봐 이게 뭐야 무슨 상황이야

교육청 게시판에 올리기 전에 선배님께 먼저 온 거예요.”

교육청!”

물론 알죠 선배님은 죄가 없는 거 근데 그때 저도 죄가 없었거든요.

선배님은 이렇게 어른이지만 전 고작 열여덟 살이었거든요.”

손에 쥐고 있는 꽃다발이 파르르 떨린다.

 

장면이 바뀌어 박연진 문자를 받고 놀라서 교실로 나가려다 뒤돌아서서 문동은을 보면서 말한다.

설마 너야 담임 이렇게 만든 거

담임이 어떻게 된 걸 묻는 거야 죽은 거 아님 벌 받은 거

 

장면이 바뀌어 아파트에서 119가 담임선생님을 환자이동 침대에 하얀천으로 얼굴까지 가린채 급하게 이동하는 모습과 그 뒤를 울면서 뒤따르는 아들의 장면들, 그리고 담임선생님의 시계를 찬 손이 밖으로 나와 있는 장면들이 그려진다.

 

장면이 바뀌어 담임선생님이 아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거실에서 축하 꽃들로 가득찬 꽃들을 놀란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벌써 축하 꽃다발이 와요. 아버지 저도 이제 아버지예요. 아버지 자식에게 다 해줄 수 있는 게 아버지잖아요.”

그게 무슨 무슨 무슨 소리야

저희 집 평가만 남은 거 아시죠 장학사가 눈앞이에요.”

아이 아빠가 힘쓸 테니까 그 퇴임했어도 그래 수아 창문 좀하면서 꽃향기에 괴로워 한다.

아니야 아니 그러지 마세요. 이 바닥 소문 빠른 거 아시잖아요.

평판이고 소문이고 소문 곧 평판이잖아요.”

시계는 돌려드릴게요.”담임 선생님 주머니에서 약을 꺼려려다가 약이 떨어지면서 쓰러진다.

이제 아버지가 제게 해주실 수 있는 거하면서 떨어진 약을 발로 친다.

하나밖에 없어요. 존경스러운 아버지로 근정훈장 수상자 아버지로 남아주세요

담임 선생님 쓰러져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이 숨을 흘떡이면서 괴로워 하고 있다.

수아야 창문 좀!”

 

장면이 바뀌어 담임선생님이 119 구급차에 실리는 장면과 아버지 아버지를 외치며 119구급차를 함께 타는 장면이 그려진다.

 

집중해서 안보면 병실에 입원해있는 장면으로 보일 수 있는데 다시 보니 꽃에 가장 민감한 천식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계획적으로 죽이기 위해 집에 축하 화분으로 위장하고 아버지를 아들의 집에 오게 만들어서 죽게 만들었네요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가장 비참하게 자식에게 버림을 받으면서 죽었습니다.

 

장면이 바뀌어 교실에 문동은과 박연진이 있는 장면이 그려진다.

담임을 그렇게 만든 건 담임 자신이지 내가 아니라. 또 다른 누군가를 찾아야 한다면 그건 너고. 내가 아니라

이 쌍년이

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네가 하나도 안 변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그럼 이제 제일 궁금한 얘기를 해볼까요. 예솔이 어머니 네 딸 예솔이는 맑고 여리고 선하더라 니가 받을 벌이구나 예솔이가

죽여버린다 어디 우리 예솔이한테 손끝 하나만 대 봐

궁금해라 어떻게 되는데 내 몸은 이미 다 망가뜨렸고 내 영혼도 부서뜨렸고 니가 뭘 더 할 수 있는데 예솔이 전학 꿈도 꾸지 마! 내 전근 생각도 하지 마! 너는 지금부터 그냥 당하는 거야 내가 그랬던 것처럼

 

장면이 바뀌어 박연진 화가 잔뜩난 표정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길옆에 세우고 밖에 나와 담배를 피운다. 담배제가 치마에 털어져 구멍이 나자 피우던 담배를 던지고 미친 여자처럼 분을 참지 못하고 괴성을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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