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의 주식투자는 마음의 사업이다 #리뷰 #차트는 배우고 잊어 버려라

멋진 모델하우스에 속지 말라

 

사람들은 자신이 두 눈으로 본 것만 믿는 경향이 강하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늘 한 발 늦는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보지 않고도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남보다 한 발 앞서 갈 수 있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올라가는 추세를 다 보고 나서 매수에 뛰어들면 이미 늦다.

보기 전에 사야 한다.

아파트를 짓는 건설업체들은 땅만 파놓고도 소비자들에게 집을 판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잘 꾸며 놓은 멋진 모델하우스 덕분이다.

소비자들은 잘 꾸며진 인테리어의 모델하우스를 보고 자신이 그 안에서 살게 되는 모습을 꿈꾼다.

결국 건설업체들은 아파트라는 건물을 파는 것이 아니라 꿈을 파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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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우를 볼 수 있다.

깎아지른 듯하게 급상승하고 있는 멋진 주가차트는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주식시장의 '모델하우스나 마찬가지다.

세력들은 투자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이런 멋진 차트를 일부러 만들어가기도 한다.

처음 바닥에서 올라가는 차트를 볼 때 투자자들은 선뜻 투자에 나서지 못한다.

아직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멋진 모양의 차트를 그려서 정점을 찍고 나면 이제야 믿게 된다.

그리고 투자에 나선다.

하지만 멋지게 그려진 차트를 보고 그때서야 투자에 나서서는 결코 수익을 올릴 수 없다.

그때부터는 이제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모델하우스에 속지 말아 야 하는 이유다.

명화 감상하듯이 차트를 감상하라

 

시스템 매매를 할 때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차트 분석 기술이다.

차트는 주식투자에서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차트의 모양에 따라 투자자들은 주가의 흐름을 미리 예측, 매수 매도시기를 결정하기도 한다.

시간 나는 대로 명화 감상하듯이 차트를 봐라.

차트에는 그 시장의 상황, 투자자들의 심리 등 모든 것이 들어 있다.

X레이 차트만 봐도 환자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듯이 주가 차트만 보면 기업이 걸어온 길을 알 수 있다.

차트 모양 속에는 그 기업의 과거는 물론 미래도 들어 있다.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차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만 차트를 절대적으로 믿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바둑에도 정석이 있지만 책에서 배운 정석이 실전에서 그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차트는 수학공식이 아니다.

패턴을 수학공식처럼 외워서 되는 것도 아니다.

단순히 참고만 할 뿐이다.

세력들은 이런 차트들을 만들어가면서 개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개인 투자자들이 공부를 통해서 얻은 정보를 역이용할 수도 있다.

가격을 조정해 가면서 이론상 강력한 상승시기라고 판단되는 부분에서 한꺼번에 물량을 내놓는 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트를 열심히 보고 배우고 공부한 다음 실전 투자에 들어갈 때는 차트를 전부 잊어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