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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시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원칙을 지키는 투자가 되어야 합니다. 원칙은 자기만의 기준에 맞추어 수립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 자기만의 기준은 수많은 매매경험을 쌓아서 수많은 시횅착오를 거쳐야 비롯소 완성됩니다.
주식투자방법

주식시세의 비밀 리뷰 - 강한 재료가 나오면 역행을 생각하라

by 100억리치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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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페이지

강한 재료가 나오면 역행을 생각하라

쌀 흉작으로 일제히 매수에 나서면 바보가 되어 매도의 씨를 뿌려라.

홍수와 태풍으로 급등하면 바보가 되어 매도의 씨를 뿌려라.

 

날씨가 나빠 흉작으로 쌀의 매물이 없어지면 가격이 오르는 것이 일반적인 이치다.

홍수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쌀 수량이 줄어들어 매물이 없을 때도 쌀값은 급등한다.

그러면 모두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에 나서거나 조금 더 보유하려 한다.

그러나 우시다는 이럴 때 바보처럼 매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모두가 강세가 되어 매수를 하면 시장가격은 이상할 정도로 상승한다.

그러면 대중들은 분위기에 휩쓸려서 매수를 하러 나선다.

그러나 쌀의 공급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올라갈 때, 지금 매수해 두면 조금이라도 차익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매수세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이런 강세장은 붕괴되어 하락하는 기운을 품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때는 우시다의 말처럼 오히려 매도할 시기를 고민해야 할 때다.

매수가 빠르게 소화되면 장세가 반전되어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

시장의 전환점이 오는 것이다. 보유가 아니라 매도를 해야 할 타이밍이라는 말이다.

이렇게 말해도, 아직 마음속에 있는 의문이 쉽사리 가시지 않을 것이다.

'물량이 없을 때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으니 갖고 있거나 매수를 하는 것이 옳은 선택 아닐까?'

그러나 우시다는 이렇게 가격이 오를 때 오히려 팔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유는 단순하다. 가격이 과도하게 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장에 쌀이 부족하면 가격이 올라가기도 하지만 심리적인 영향으로 인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적정한 가격보다 더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홍수나 태풍 같은 날씨 소식을 듣고 미리 쌀을 구매한다.

이런 심리적 작용이 반영되어 가격이 이미 오른 것이다.

실제와 상관없이 예상만으로 가격이 오르고, 내려간다.

그러니 이때는 미련 없이 반대로 움직여야 한다.

사람들의 움직임과 정반대로 말이다.

바보가 되더라도 이렇게 대중과 반대로 가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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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재료가 나타난 해에는 쌀 시세가 하락하게 된다.

강한 재료가 나타나면 모두 낙관적이 되니 주저 말고 매도의 씨를 뿌려라.

 

강세장에서 강한 재료가 나타나면 시장은 한껏 탄력을 받아 힘차게 상승하고 시세가 급등한다.

재료의 영향력이 그 가치 이상으로 과장되어 시장에 나타나는 것이다.

이럴 때 주의를 해야 한다.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세장에서 재료의 영향력이 실제보다 지나치게 부풀려졌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매도에 나서야 한다.

이는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주가가 오를 때는 모두 매수하기에 바쁘다.

가히 매수 광풍이 몰아친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움직임에 휩쓸려서는 안된다.

이때는 바보처럼 매도할 시점을 찾아야 한다.

상승하는 시세는 한없이 계속 되지 않는다.

과도하게 오른 상태에서 자칫 잘못 들어갔다가 는 물려서 손실을 보는 상황이 발생한다.

고점에서 호재가 터져 나온다면 이는 절호의 매도 기회다.

시장에 휩쓸리지 않는 삼원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상기하자.

한국 주식의 역사에서 배우는 교훈

 

앞서 언급했듯이 한국 증시의 발전 과정에서는 주식투자 버블이 일었다가 붕괴되는 사태가 자주 일어났다.

이 과정을 지켜보면 주식시장에서 군중들의 심리가 어떻게 돌변하는지 잘 알 수 있다.

주식시장이 투기적 환상으로 폭발하는 과정과 그 환상이 깨지면서 시장이 참담하게 붕괴하는 모습이 생생 하게 중계되기 때문이다.

한국 증시의 첫 번째 버블과 붕괴는 1962년 5월에 일어난 증권 파동이다.

대한증권거래소주식(대증주)을 비롯한 일부 주력주들이 매점되고 정치자금이 급했던 중앙정보부가 증권사와 결탁해 시세 조작을 겸한 투기를 해 주가가 갑자기 폭등했다.

그러나 자금 부족으로 주식 자금을 결제하지 못하면서 증시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두면 팔자 고친다는 소식에 너도나도 주식에 뛰어들었으나 많은 사람이 상투를 잡 고 말았다.

이 파동으로 5,300여 명의 청약자가 파국으로 몰렸고, 주식 태동기에 주식시장에 대한 강한 불신을 불러일으켜 한동안 한국 증시는 침체를 면치 못했다.

약 15년 뒤인 1978년에는 중동 건설 붐을 타고 건설주가 크게 올랐다가 이내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이를 건설주 파동이라고 부른다.

이 시절에는 건설이라는 이름만 붙으면 무조건 주가가 올랐다.

1980년대 말에는 증시 호황을 타고 많은 사람이 주식투자 에 뛰어들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도 활발했다.

그러나 주가가 폭락해버렸다.

이 때문에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담보부족계좌(깡통계좌)가 대량으로 발생했고 이 여파로 주가가 또다시 폭락했다.

정부는 투자자들의 반대에도 깡통계좌를 정리하는 것이 증시를 살리는 길이라고 판단해 일괄 정리해버렸고 투자자들의 피해도 컸다.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인한 주가 폭락도 투자자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1999년부터는 벤처붐과 코스닥 투자 열풍이 불었다가 갑자기 거품이 꺼지면서 주가가 폭락해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을 울렸다.

이후 코스닥의 신뢰는 땅에 떨어졌고 장기 침체의 늪 속에 빠져들게 되었다.

이러한 버블과 붕괴의 역사는 대중들이 얼마나 투기적인 환상에 약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시장은 때때로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광기에 사로잡힌다.

이는 앞에서 살펴보 았듯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다.

버블일 때는 투자자들이 환상에 빠져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

어느 누구도 주가가 이상 급등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결과는 어떠한가? 기이할 정도로 오른 가격은 거품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져 내린다.

우리가 늘 역행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솔본 일간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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