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무작정 따라하기 #리뷰 #초보자가 준비 없이 주식투자를 하면 99% 손해 본다.

초보자가 준비 없이 주식투자를 하면 99% 손해 본다.

- 40년 주식투자자의 조언 -

시장에는 차트 모양이 예쁘게만 보이고 다른 초보투자자들 조차 모두 알고 좋아하는 스타 종목이 항상 뜨고 진다. 바로 '삼성전자', '셀트리온' 같은 종목들이 그렇다.

초보투자자들은 당장 삼성전자와 셀트리온과 같은 종목을 자신의 계좌에 담아 놓으면 얼마 되지 않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틈만 나면 주가창을 바라보고 그 주식이 위로 오르기만을 기대한다.

말하자면 주식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랑에 빠진 사람들처럼 이성적 판단은 결여되고 합리적 사고를 하지 못하는 상태가 돼버린다.

주식이란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기업이 발행한 종잇조각에 불과하다.

매일매일 결정되는 주가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합의 일 뿐 당신이 그 주식을 가졌던 갖지 않았던 아무 상관없이 위 아래로 움직인다. 그 해당 주식에 미련을 가지는 것은 오직 당신뿐이며 주식은 당신에게 전혀 미련을 두지 않고 그 어떤 감정 에도 동요되지 않는다.

 

주식은 그야말로 피도 눈물도 없다. 40년 동안 주식투자를 하면서 이후 '부자아빠 주식학교'를 통해 많은 수강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개미투자자가 많이 올라탄 종목이 그들에게 달콤 한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주식투자를 해보지도 않은 나의 친구가, 나의 배우자가 나의 가족이 이야기할 정도로 유명해진 종목이라면 시장에 참여 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주식을 보유하고 있기에 더 이상 살 사람이 없다. 무거워질 대로 무거워진 주식은 결국 고꾸라지고 하락할 순간만이 남았을 뿐이다.

 

주식은 투자자의 심리를 꿰뚫고 있으며 아무도 그 주식을 거들떠도 보지 않던 시기에 미리 주가의 바닥 언저리에서 조용히 인고의 시간을 버텨온 투자자들에게 오랜 세월 기다림의 보상을 안겨준다.

 

앞서 이야기했듯 "나는 얼마를 투자해서 얼마를 벌었다."라는 타인의 투자비법이나 이론은 그야말로 주관적인 관점에서 볼 때 속된 말로 "뻥"일 뿐이다. 이론은 그냥 이론일 뿐 모든 투자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지 못한다.

과거와 현재의 전체적인 경제 상황을 체크하고 시장의 흐름을 보려 노력해라.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단 돈 10만 원이든 50만 원이든 실전투자를 병행해야만 조금씩 깨우칠 수 있다. 절대로 초보자가 큰 목돈으로 투자를 시작하면 안 된다. 반드시 적은 소액으로 시작해라. 결국 모든 투자는 스스로의 선택이고 그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다.

주변에 주식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로 오랜 세월을 걸쳐 투자로 돈을 벌었는지 아니면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어쩌다 행운으로 돈을 벌은 것인지 우선 파악해라. 어쩌다 오는 행운으로 돈을 번 사람은 결국 나중에는 그 돈을 시장에 도로 빼앗기게 될 확률이 높다. 또한 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믿지 말고 검증하고 또 검증하라.

그리고 정말로 오랜 세월 투자로 고수익을 얻은 사람이라면 그 사람 곁에 머물러라. 그리고 그 사람의 노하우를 토대로 자신만의 투자 경험을 쌓아라. 실전투자 경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훌륭한 스승은 언제나 제자가 자신을 뛰어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참 교육이란 그런 것이다.

2020년이 시작되자마자 전 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COVID- 19)라는 환란이 덮쳤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측할 수 없었던 상 황이 지구상에 벌어진 것이다. 이런 환란이 오면 세계 경제는 곤두박질치고 언제나 그렇듯 시장에는 약세론자들이 득세하기 시작한다.

약세론자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의 마음이 허약해진다. 그들의 이야기는 그냥 참고만 할 뿐 귀담아듣지 말아야 한다. 이제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은 '환란 속에 기회가 함께 온 다'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약세론은 방해만 될 뿐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종합지수가 어떻고 미국 지수가 어떻고 하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초보투자자들에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들이다. 종합지수, 미국 지수 또는 한국의 종합지 수와 상관없이 가는 종목은 간다는 사실만을 기억해라.

언제나 그런 종목들은 시장에서 조용히 숨을 고르고 도약의 준비를 하고 있다.

환란 속에 새로운 대장주는 탄생한다.

그러나 환란의 시기 찾아오는 기회 역시 준비가 되지 않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지 못한다.

'성공의 8할은 일단 출석하는 것이다. 재능은 성실함을 이기지 못한다.'라고 영화감독 우디 알렌은 말했다.

성공은 늘 98%의 노력과 2%의 재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 다짐은 그동안 하기 싫어서 미루어왔던 것들을 실행에 옮기게 하는 힘이 된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빚내서 투자하면 안 된다. 신용대출을 받아 주식투자를 하면 더더욱 안 되는 것이 초보자들을 그 야말로 '깡통 차게 만드는 위험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 이 순간 빚을 내서 투자를 해서 손실을 입은 투자자라면 투자는 잠시 쉬어라. 그리고 빚을 우선 먼저 갚아라. 그 빚을 없애기 위해 또다시 빚을 내어 투기를 하려는 못된 마음을 버려 야 한다. 시장은 공부하지 않은 멍청한 투자자들에겐 절대로 돈을 내어주지 않는다.

 

시장이 활황기에 접어들어도 신용으로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은 시세에 대한 원리를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포스코 같은 종목을 산다. 대북주 사서 손실 나고 바이오주 사서 손실 나고 반도체 관련주 사서 손실이 난다.

왜냐하면 시장을 잘 모르기 때문에 주변의 소음에 현혹되어 손실이 날 수밖에 없는 구간에 서 매수를 하기 때문이다.

 

'초보투자자가 시장에 가져온 돈은 모두 수업료이다.'

 

10억 가진 사람, 100억 가진 사람 모두 그 사람들의 돈조차 시장에 빼앗기고 마는데 소액투자자는 오죽하겠는가?  더더욱 초보투자자들은 처음에는 큰돈을 벌기 어렵다. 몇 번이고 강조하지만 적은 소액으로 투자 연습을 하며 시장을 먼저 경험하며 시장의 섭리를 조금씩 한 단계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요즘은 주식투자로 쉽게 돈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며 무료 추천주로 돈 벌게 해 주겠다는 스팸문자도 극성이다. 이 세상에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그렇게 쉽게 알려주는 부자는 없다. 그런 모든 정보는 거짓말이고 당신의 돈을 빼앗기 위한 승냥이와 같은 무리들의 못된 술수다. 그런 것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필자에게 전화로 문자로 이런저런 부탁을 한다. '어떻게 하면 주식투자로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 가르쳐 달라고 말이다. 필자는 초보투자자들이 당장 부자가 될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없다.

손실을 보고 있는 투자자라면 단기간 내에 원금을 회복하게 해 줄 수도 없다.

 

주식투자는 주식을 매수한 순간부터 고통스러운 사업이다. 나의 강의를 들으며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투자와 함께 수반되는 고통과 두려움에서 해방시켜 주겠다고 장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투자의 고통은 누구에게나 어김없이 주어지는 투자 세계의 잔혹한 현실이다. 그 누구도 비켜갈 수 없는 고통의 길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고통을 짊어진 투자자들이 그동안 해왔던 많은 실수와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고 시세의 흐름을 파악하고 보다 순조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시세의 원리에 대해 가르쳐줄 수는 있다.

주식투자는 보이는 주식이 아닌 미워 보이는 주식을 사야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이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주식을 사야 부자가 되는 사업이다. 오랜 시간 투자를 해온 투자자들에게 이 개념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지만 초보자들은 처음엔 도통 이해하지 못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현대건설'을 예로 들어보자.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던 시절 많은 사람들이 대 북주에 열광했었다. 대표적인 주식 중 하나가 '현대건설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열광하던 개미투자자들이 현대건설을 매수한 시기는 2018년 5월 29일 최고가 79,400원을 찍을 때 즈음이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보란 듯이 하락하였고 많은 개미투자자들은 고통스러운 아픔을 견뎌야 했다.

그러나 현대건설로 돈을 번 투자자들은 저 꼭대기에서 사지 않았다. 이미 저 밑에서 바닥을 다지며 숨 고르기를 하고 있을 때 사들이고 조용히 상승을 기다리던 투자자들만 당시 대북 건설주로 돈을 벌 수 있었다.

 

2020년 봄, 지금 현재 한국 증시에는 개미투자자들이 뭉치 쌈짓돈을 들고 지금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주식시장에 몰려들어 '동학 개미 운동이란 새로운 신조어를 낳았다. 조선시대 말 평등사상을 주장하던 농민들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되었던 '동학농민운동'에 비유한 말이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돈을 벌 수 있는 주식임에도 그 주식을 언제 사야 할지 잘 모른다. 그래서 늘 고배의 쓴잔을 마시곤 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투자로 돈을 벌고 싶다면 기술적 분석 차트 기술을 배워야 한다. 주식차트를 매일매일 30분씩만이라도 공부해라. 차트를 모르고 하는 주식투자는 '맹인이 지팡이 없이 도로를 걷는 것과 같다. 매우 위험한 일이다.

시장의 큰손들은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삼성전자와 같이 먹을 것 없는 밥상에 관심을 주지 않는다. 그들은 삼성전자가 저 밑에 있을 때 지루하고 지루해서 남들이 쳐다보지 않았을 때 이미 매집하고 개미들을 유혹해서 쌈짓돈 뺏어 먹고 매도한다. 요즘 개미투자자들이 시장에 들고 오는 쌈짓돈도 모이면 매우 큰 돈이기 때문이다.

또한 주도주의 바닥은 V자 골짜기가 깊이 파여있다. 초보투 자자들은 거들떠도 보지 않는 자리다. 모든 주식의 바닥은 V자 골짜기이고 모든 주식의 천정은 역 V자를 그린다. 그런 종목들에서 앞으로 주도주가 될 종목을 선별하는 해안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 안목을 갖추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하루아침에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삼립식품 차트를 보자.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직후 최저가 4,560원을 찍고 출발하여 2015년까지 8월에 최고가 415,000원까지 치솟으며 약 7년 동안 91배나 상승했다. 큰 손 들은 싼 걸 사서 비싸게 만들어 판다.

SK하이닉스도 리먼 사태 때 5,770원이었다. 이후 20배 올랐다. 삼성전자 8배 갔다. 반도체주를 고른다면 앞으로 어떤 반도 체주를 골라야 할까? 20배 올라간 종목을 사야 할까? 20배 올라간 종목이 당장 10배 더 갈 수 있을까?

SK하이닉스 10만 원 주가에서 10배 가려면 주당 100만 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

지독하게 오른 종목은 조정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

포스코, 현대 제철처럼 지독한 시세를 내었던 종목은 뒤로 갈 확률이 높다.

 

모두가 좋아한다면 그 주변에 지뢰가 빈틈없이

매설되어 있어 즉, 너무 많은 자금이 유입되어 있어서

싸게 살 수 있는 것은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하워드 막스 -

 

신풍제약 우선주 2008년 리먼 사태 때 600원 하던 종목이다. 약 97배 상승 2020년 5월 중순 현재 58,500원 올랐다. 그러나 워런 버핏은 한때 우선주는 사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필자는 '우선주는 우선 산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시세 공부를 해야만 이해가 될 것이다.

환난이 닥치면 큰 게 나온다.

 

주식이란 대중들이 싫어하는 종목에서 큰 수익이 나는 법이다. 워런 버핏처럼 투자의 명인이 우선주 사지 말라고 하면 많은 대중들은 그의 말을 믿는다. 그러나 남들이 기피하는 곳에서 기회는 도사리고 있다.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아무나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이 바로 그 기회를 포착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도 튼 사람만 부자가 된다. 내가 아직 도 튼 사람이 못되었다면 실전투자 경험으로 도를 닦듯 투자를 시작해라.

그리고 실전투자를 해보지 않았던 이론 전문가의 달콤한 말에 속지 말아라

나심 탈레브는 '스킨 인 더 게임' 이란 저서에서 책임지지 않는 지식인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든 위기를 초래하는 가장 근원적인 요소가 바로 '책임지지 않는 인간이라는 것이다.

우리들은 그야말로 많은 전문가들에게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 주식시장만 해도 정말로 이런저런 경제 전문가, 증권 전문가들이 많이 있다. 초보자들은 처음엔 잘 모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할 수밖에 없다. 누가 진정한 전문가인지 제 대로 파악할 수 있는 안목조차 없다.

 

그러나 깨달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그 전문가들은 내가 투자를 실패하게 된다 하더라도 절대로 대신해서 책임져주지 않는다. 투자는 곧 본인의 선택이고 책임이라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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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가 씨름해야 하는 가장 어려운 지적인 문제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소음과 쓸데없는 말이다.

소음은 실질적인 투자결정과

아무런 연관관계가 없는 단기정보이다.

- 투자전쟁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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