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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시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원칙을 지키는 투자가 되어야 합니다. 원칙은 자기만의 기준에 맞추어 수립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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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있는곳

더 글로리 6회/리뷰/대사/주여정 칼춤/문동은 복수시작

by 100억리치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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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정 어머니이자 주병원 원장이 점심시간에 병원에서 외출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주여정 교대카페에서 주문하고 난후 기다리면서 문동은과 만나서 대한나눈 것들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하고 있다.

"근데 선배 난 왕자님은 필요 없어요. 난 왕자가 아니라 나랑 같이 칼춤 쳐줄 막난이가 필요하거든요."

 

"주문하신 음료와 샐러드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여정 주문한 음식을 가지고 자리로 돌아가서 앉자 주여정 어머니가 교대카페로 들어와 자리에 앉는다.

"미쳤네 벨로가 어디 원장을 오라 가라야"

"공원 걸어오니까 좋지 않았어 이게 점심이에요."

"아침이다."

"에 아 왜 맘 아프게 진짜 아무리 바빠도 밥은 챙겨 먹어야하는데"

"딱 4킬로만 더 빼서 크리스마스 때 괌 가서 비키니 입을 건데"

"파이팅"

"파이팅"

"그래서 말인데 엄마 나 결심했어 나 교사 안 하려고"

"그럴 수 있지"

"나 개업하려고"

"그것도 좋지 근데 그 결심을 방금 했어"

"결심한 지는 좀 됐고 엄마한테 말하는 걸 방금 결심한 거지"

주여정 말하면서 안주머니에서 사직서를 엄마에게 보여준다.

"진짜네"

"진짜예요."

"해 엄만 너 근데 말뚝 안 박은 것만으로도 감사한 사람이야 개원이면 준수해 어디다 하게 압꾸정 창당"

"아니 세명시 내가 관심 있는 사람이 있는데 세 명시에 살아"

"너 연애해"

"거기까진 아직 아니고 왜 그런 사람 있잖아 엄마 자기는 물속처럼 고요하면서 나는 폭풍 속에 세워두는 사람"

"어부야?"

"은유잖아 엄마"

"돈 벌겠다도 아니고 의료 낙후 지역에 일조하겠다도 아니고 로맨스 얘 너 이거 혹시 여기에도 그렇게 썼니"

"아 다시 써오겠습니다. 어머니"하면서 이력서를 사직서를 뺐는다

손으로 주여정을 어께를 때리며

"남사스러워서" 

"풀만 먹는 거 맞아"

무당집 대문앞에서 박연진 담배를 피우고 있다.

그리고 문동은이 했던 말들을 생각하고 있다.

"한때는 모든 신을 믿었던 적이 있었어 신락 같은 희망으로 전국을 헤매는 불치병 환자처럼 나를 등진 모든 신앞에 엎드려 구원을 빌었던 때가 넌 어디에서 무엇을 빌고 있을까"

무당이 소금으로 박연진 몸 여기저기에 뿌린다.

박연진 어머니가 부적같은거를 주면서

"예솔이 가방 어디 안 보이는데다가 꿰매줘 남의 손 안 타게 직접 하고"

"어"

"그런데 너는 그년이 예술이 담임으로 온 걸 이제 안거야/ 너는 그렇게 물러서 일단 너는 올라가 이건 엄마가 해결할 테니까 교육부 정책관실에 있는 게 누구 사위더라"

"아 하지마 괜히 건드려서도 그런 년이 어디다 폭로라도 하면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다 알게 되면 나 무서워 엄마"

"뭐가 무서워 그깟 년이"

"그년이 아니라 예솔이 예솔이가 무서워 세상 사람들이 다 알면 결국 예솔도 지금은 몰라도 언젠간 예솔이가 커서 다 알게 되면 그게 너무 무서워"

"박현진 엄마 봐 엄마가 전에도 말했지 뒤돌아보지 말라고"

"해결할 방법은 뒤에 없어"

"늘 앞에 있어 인생은 그런거야 알았어" 하면서 박연진의 빰을 꼬집는다.

 

[문동은이 있는 교실로 남자 선생님이 작업걸로 왔다가 본전도 못찾고 감.

문동은에게 접근한 남자 선생님은 나중에 문동은에게 어떤 사이로 발전할지.... ]

문동은 최혜정의 휴대폰에서 사진을 본다.

그리고 일정표를 본다.

문동은의 독백이 흐른다.

"그러다 깨달았지 신은 있는 게 아니라 있는 척 한다는 걸 그러니까 넌 나에게 빌어야 해 연진아 너의 구원은 나에게 일러"

휴대폰을 보고 있는 문동은을 보고 그때 동료(문동은을 유심히 봐왔던 선생님) 선생님 2명이 들어와서 문동은이 앉아 있는 앞 학생책상위에 걸터 앉는다.

"아 인물 좋다 남친 좋네 / 강 쌤 우리 커피 좀"

"아 예"

문동은 "전 괜찮습니다."

"아닙니다."

강샘이 커피를 가지러 걸어가자

"당신은 그게 문제다 꼭 말을 해야 하는 거"

"저한테 뭐 하실 말씀 있으세요."

"어 할 말은 무슨"

"문쌤 잘하는 거 다 아는데 커피나 일잔 하자는 거지"

 그때 강현남으로 부터 문자가 온다.

"전화 부탁드려요. 사모님 긴급이에요."

"문세메이는 잘해줘요. 잘해주겠지 뭐 아이 나는 왜 우리 문쌤이 당연히 나이 많은 연상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을까 아 양다리인가 /넝~~담"

"선생님은 애인 있으세요."

"있어 보이고 막 그래"

"없어 보이세요"

."왜"

"아무도 말 안 해줬어요. 그럼 저도 말 안 할게요"

"거의 초면인데 문셈은 좀 뭐랄까 말을 아주 열받게 하는 편이네"

"선생님은 거북하게 하는 편이세요."

"어~~진짜 문쌤은 여자인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겠다. 남자였으면 진짜 세게 한 데 맞았어 알아"

"진짜요 선생님은 여자랑만 싸우실 것 같은데/저도 농~~~담/아까 발음하실 때 귀여우셔서 저도 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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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과 강현남이 차안에서 사라진 손명호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매정하게 대하는 문동은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손명호의 행방이 묘연해요. 손명호는 오토바이를 타니까 종종 놓쳤는데 그러면 한 이틀 차칫방 지켜보면 나타나곤 했거든요. 근데 이 날 이후로 집에도 골프장에도 기척이 없어요."

"이 여행사가 마지막이었다는 거네요"

"네. 혹시 저쪽으로 붙은 거 아닐까요. 큰돈 맞고 이날 비행기 표를 끊었고 다음 날 바로 출국이면 말은 되잖아요."

"여행사 쪽은 확인해 볼게요"

"주말까지는 좀 지켜보죠 죽었다면 모를까 손명호의 실종을 밝히는게 우리의 목적이 아니니까요."

"죽었다고 아니 죽였다. 아니 고인일 수도 있다구요 손명호가"

"가능성이 없진 않죠. 연락 드릴게요"

"아무도 혹시요 혹시나 그러신 거면"

"제가 그랬냐구요. 손명호를"

"만약에 그러신 거면 저도 알고는 있어야 제가 단돌이를 해도 하고"

"아니요.제가 그랬어도 아실 필요 없으세요."

"네"

"이모님과 제 사이의 약속은 아주 심플하거든요. 이모님은 제가 맡긴 일 저는 이모님이 맡긴 일 서로 그 일만 해주면 됩니다. 우리 지금 너무 가까워요. 이모님" 하면서 동은 차에서 나간다

 

[전재준의 집에 와서 온방을 어지럽히고 뭔가를 훔치고 나간것을 보고 손명호가 한 행동임을 직감한다.]

전재준 술이 떡이 되어 집으로 들어온다.

전재준의 애완견은 어딘가를 향해 짖고 있다.

"아빠가 오랜만에 집에 왔어요. 미안해요."

뭐야 왜

너희들로 뭐야

아빠가 사과했잖아 아빠가 집에 안 들어와서 화난 건 알겠는데

뭐야 저거

씨발 새끼가 너 지금 어디야 씨발 새끼가 여기 있었구나 개새끼가 작정을 했네 아 너 말고

근데 루비야 그 시간에 너 뭐 하고 있었어 물었어 안 물었어 그냥 보고만 있었으면 아빠 진짜 실망이야

 

[박연진 동료직원이 박연진 험담하다 박연진과 말다툼 한다]

박연진 뉴스제보에 나에 대한 나쁜 기사가 혹시 올라와 있는지 보고 있다.

그리고 "학폭"을 검색하고 검색되는 글이 없는 것을 보고 안도한다. 

옆 동료직원이 박연진에 대해서 흠담하고 있다. 

"지 멘트나 직접 못 쓰는 게 무슨 기상 캐스터"

"신입 또 자기 멘트는 자기가 써"

"쟤 이번에도 광고 붙였어"

험담하는 거를 듣고 박연진 말한다.

"수미야"

"어머 들으셨어요."

"니가 크게 말했어"

"진실은 원래 크게 들리는 법이거든요. 선배님"

"뉴스룸 보는 줄 수미야 코디 언니 말 좀 새겨들어 내 남편이 이번에도 광고 붙였대잖아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 이 방송국은 나한테 다리 꼴랑 220주지만 내 남편은 이 방송국에 2억 2천을 쓴다는 소리야 너 나이 어린 거 너 뭐 언제까지 어려 내년에도 어려 후년에도 어릴 거니"

동료 직원이 벌떡 일어서며 "제가 보자 하니까 아~~~~"

일어서는 직원을 강제로 어깨를 눌러 앉히며

"아무리 콜라이를 쳐먹고 쳐바르고 용을 써도 내 자리는 어림도 없다는 뜻이란다 이 어리기만 한 그러니까 수미야 내가 심심해서 재미로 세상 맞게 하지마"

 

[박연진 문동은 뒤조사 관련하여 식당에서]

식당에서 뒷조사 부탁했던 자와 식사를 하고 있다.

박연진 뒷조사 부탁해던 자에게

"문동은는요 아직인가요"

"응~개인 정보를 빼낸다는 게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쉽지가 않아 조회 하나만 하려고 해도 다른 사건에 끼어 넣어야 하고"

그때 재준의 전화가 오자 바로 휴대폰을 업는다.

"쉬운 거면 제가 했죠."

"세상이 바뀌었어 현진아 십팔 년 전이랑은 달라 세상이"

"그래서 18년 전이랑 다르게 드리잖아요.저도/ 모텔을 인수하셨다면서요. 여동생 명의로/ 손님 많이 와요."

"염려해 줘서 고마워"

"생색이었어요."

"애들 붙여놨으니까 뭐 좀 나오면 연락 줄게 그런데 너 요즘 너무 바쁘다"

"염려 감사해요."

 

[문동은 손명오 출국사실 확인하기 위해 여행사에서]  

"손명호 티켓 확인해봤는데요. 블라디보스톡 편도만 끊었고 다른 티켓은 없어요. 그런데 이 편도 티켓도 보딩을 안 했어요. 예약한 호텔도 확인해 봤는데 체크인 안에서 노셔놨고"

"출국을 안 한 건 확실한거네"

"네 근데 손명오는 왜요. 무슨 일 있어요."

"어 근데 이게 단순한 부지인 건지 갑작스러운 부고인지 모르겠어서"

"언니 까만 옷 많잖아요."

"어 많아"

 

문동은의 독백이 흐른다.

"손명오는 부러진 거겠지 뭐 에스티카드야 원래 소모품이니까

그럼 이제 날개짓을 해줄 진짜 나비를 찾아야 하나

태풍을 일으킬 비단 날개를 가진 나비를 내가 알거든 연진아"

 

[하도영 이런 새벽 공사현장에서 - 바둑에 관심이 많은 하도영은 바둑을 두는 공원 같은것을 만든 것으로 보임.

여기에서 문동은과 바둑을 두려고 만든것은 아닌지....여기서 문동은과 큰것을 걸고 대국을 두지 않을까?]

끝났습니다.

바둑공원에 불이 들어오고 현장에 있던 모두를 박수친다.

"시릴 대표에 감사드립니다.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하도영  "대표님 늦은 시간이 아니라 이른 시간이네요."

"아 그러네요."

"수고하셨어요. 저는 기념으로 좀 더 둘러보다 가겠습니다."

"네 그럼"

하도영 현장을 둘러 보면서 바둑판에 앉아 혼자 바둑을 두면서 문동은과 같이 바둑을 두었던 기억들을 떠올린다.

바둑공원을 중앙에 두고 아파트와 강, 큰도로 둘러 싸인 장면들이 점점 멀어진다.

 

이사라 화실에서 손명오에게 카톡으로 문자를 보내지만 읽지 않는 것에 대해서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

"얼음이랑 고기 떨어졌다고"

문자를 보내려다 말고 손명오로 부터 온 마지막 전화에 생각에 잠긴다.

손명오 "어디냐 좀 보자. 지금 올래"

이사라 "우리 둘이 보자고 왜" 

@ 어둠컴컴한 곳에서 손명오 핸드폰이 아닌 전화로 이사라에게 전화를 하는 장면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우리둘이 보자고 할때 얼굴은 손명오 같은데, 말소리는 이사라인데...????? 이게 뭐죠?

"얼른 읽어라 일 지워라"

휴대폰을 내팽겨치고 이사라 그리던 그림을 신경질적으로 그린다.

 

[박연진,이사라,최혜정,전재준 단톡방 대화]

박연진, 이사라, 최혜정 단톡방에서 대화한다.

최혜정 "반지 어떤 게 더 나아"

전재준 "이 개 새끼 오늘도 출근 안함. 내 옷이랑 시계 털어감"

최혜정 "1 2 3 중에 골라줘 헐 진짜 시계 어떤거"

이사라 "나 분명히 성금 줬다 전화로 병신 짓 한 건 한 거고 일은 일이다."

@ 성금 줬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궁금하네요. 손명오와 관련된 일인 것으로 보이는데 청부살인을 4명이 공모해서 했다는 것인지

 

[최혜정의 남자인데 생긴거로 봐서는 정상적인 관계로 보이지 않습니다.

명품, 돈이 많은 남자를 좋아하는 최혜정을 부각하기 위해서 인지 긍금합니다.

남자는 돌싱으로 보이는데 정상적인 관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최혜정은 보석매장에서 방금 대화나눈 카톡을 보고 있다.  

매장직원 "다른 디자인으로 보시겠어요. 아무래도 알이 크면 낄 때 불편함이 있겠죠"

최혜정 "나는 큰 게 좋다니까요. 뭐든 큰게 좋다고요"

그때 최혜정의 남자친구가 매장안으로 들어온다.

"늦는다면서 왜 이렇게 일찍 왔어요. 다 너무 예뻐서 나 아직 그 못 고른 거 있죠."

매장직원에게 최혜정의 남자친구가 5분만 자리비워 달라고 한다.

직원이 자리를 비우자 최혜정에게 다가가서 신발을 보면서

"야~~너 내가 나 만날 때 휠 신으라고 했지 난 니가 키 큰 게 좋다니까 니가 그런다고 너보다 내 키가 크지 않아 내 키가 창피하면 나랑 살겠냐"

"나 어제 비행에서 다리 아파서 그랬어요. 다음부턴 휠 꼭 신을게요"

"프러포즈 따로 없다. 니 친구보다 무조건 알 큰거면 된다며 여기 제일 크네"

최혜정 너무 좋아하며 남자친구에게 팔짱을 끼고 좋아한다.

"어떡해 너 코야 나 너무 좋아"

"야 그리고 우리 엄마가 너 전화하래 우리 엄마 절밥 좋아하신다 괜히 고기 먹자고 하지 마"

"알았어 / 나도 고기 별로 안 좋아해"

 

[문동은을 미행하는 자를 따돌리려고 하지만...]

문동은 운전하고 있다. 전화벨이 울리고 강현남을 확인하고 전화를 받는다.

강현남이 "얼른 핸들 틀어요. 사모님 차 뒤에 누가 따라붙었어요."

"이모님이 왜 거기 계세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아 내가 맨날 이 짓 하면서 저쪽도 사람 붙일 거란 생각을 왜 못 했을까요. 암튼 내가 어떻게든 따돌려볼게요"

"아니에요. 제가 할게요 이모님은 노출되지 마세요."

문동은 미행하는 자를 따돌릴려고 하지만 잘 안된다.

이를 모면하기 위해 급브레이크를 밟아 미행하던 차가 문동은의 차 뒤에 충돌한다.

"뒤지고 싶어 무슨 브레이크를 그따구로 밟아"

"죄송합니다. 안 다치셨어요."

"아 뭐/어떡할 거야 아줌마 우리가 좀 바쁘거든 경찰을 부르든지 현찰로 하든지 결정해요. 빨리"

"선택지가 잘못됐는데요. 보통은 보험회사라고 부르죠. 경찰이 아니라 렌터카면 렌터카 회사를"

"절라 똑똑해 시발 내가 진짜 좋나 아끼는 렌트칸데 바쁜 사람 차 박았으면 경찰을 부르든지 현찰을 내밀던지 그게 순서지 차도 박살내고 길바닥에서 야단도 맞고 무슨 경우가 이래" 하면서 위협을 하자

문동은 "현금으로 하죠. 서로 바쁜 거 같은데 계좌번호 주세요."

"그건 현금이 아니라 송금이고 아줌마 번호 찍어요. 핸드폰 전화 하면 현금 들고 나와요"

 

[문동은 강현남과 차안에서]

어둠이 내린 밤 문동은이 강현남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문동은 차를 주차하고 강현남이 타고 있는 차에 탑승한다.

"어디 다친 데는 없어요. 봐봐요"

"오늘은 전재준 팔로우 하는 날 아닌가요 근데 왜 제 뒤에 계셨어요.왜 제 뒤를 밟으셨어요."

"아니 제가 왜 사모님 뒤를 지금 저 의심하시는 거예요."

"조심하는 겁니다. 불안하시잖아요. 제가 이모인 남편에게 가서 당신 부인이 당신을 죽여달라고 했다.
다 터트릴 수도 있는 문제잖아요. 거기까지 생각하셨을 텐데요."

"전재준이 사모님 학교 앞에 왔어요. 예솔이 지켜보다 갔고 전재준이 쫓다보니 저도 거기 있었고 마침 사모님을 본 거예요.
아우 반가워라 하는데 그 놈들 차가 보였구요.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저는 생각을 안 했어요. 아예 다른 생각을 그냥 카메라 만지는 거 운전하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내려보세요."

내려서 강현남이 차 트렁크를 연다

"전재준이 단골 식당이 망원시장 안에 있어요. 해남 배추가 있길래요 /바로 드세요. 싣고 다녔더니 고새 익었어요.
그리고 왜 사모님 그렇게 따지면 난 가서 얘기할 사람이 더 많네요. 박연진이 전재준이 이사라 그냥 배추 사면서 좋았어요.

사모님 만나고 꿈이 생겨서 우리 선아랑 저녁을 먹는 허겁지겁 먹어치우는 그런 밥 말고 찌개도 끓이고 계란도 붙여서 천천히 먹어도 되는데 그런 저녁이 내 꿈이에요. 생각만 해도 얼마나 좋던지"

"다른 생각을 아예 안 하신 건 아니네요."

"아 그러네 미안해요. 아우 왜 이 모양인지"

"좋은 사람이라서요. 오늘은 제가 실수했어요. 꿈 이루게 해드릴게요 김치남 마음만 받겠습니다."

문동은 자리에서 떠난다.

문동은의 독백이 흐른다.

"사모님과 이모님 우린 서로를 그렇게 불러 함께 죽음을 공모한 사이를 달리 뭐라 부를 수 있겠어 우린 잘 알아 연진아 우리가 공모한 그 어둠을 그 캄캄한 끝을 말이야"

 

[최혜정은 전재준에게 접근하여 박연진을 떼어 놓고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인지]

최혜정과 전재준 둘이 전재준의 집에 같이 있다.

"연진이 전화 안 받아 손명오도 안 받던데 둘이 같이 있는 거 아니야 연진이가 너랑만 잔다는 보장 없잖아"

뭔가를 던지면서 전재준 "네가 말을 해도 어"

최혜정 깜짝 놀라면서 "아~니~~둘 다 연락이 안 되니까 아님 말고"

"최혜정 쌍년 짓을 하려면 제대로 해 그래야 쌍년 안 되고 난년되는 거야 지금 좀 어설퍼"

"그만 갈게 내일 비행있어"

"계 말이야 연진이 딸 예솔이"

"예솔이 뭐"

"그거 연진이 구두 아니냐"

"런던 비행 때 샀어 연진이한테도 있는지 몰랐네 예솔이 뭐"

"예솔 생일이 언제인지 알아

"예솔이 생일"

"알아 몰라"

"생일까지는 모르겠고 연진이 임신했을 때 걔네 엄마가 추석 전에 나와야 한다고 날 받아 왔던 건 기억나 그래야 재물 보겠다고"

"갑자기 그건 왜"

"혹시 내 딸인가하고"

"미쳣네"

 

박연진 TV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여름의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밤에도 낮처럼 밝은 현상을 백야하라고 하죠."

"맞아요. 막 밤이 환해지죠 여러분"

"그런 백야가 있는 동안 그 반대의 반구에서는 극야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밤이 너무 길어지면 괴로울 것 같아요."

"백야의 반댓말이 흑야가 아닌 극 이유도 아주 극단적인 긴밤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한 주 여러분의 밤은 백야였을까요. 극야 였을까요. 어려운 시기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박연진이었습니다."

 

이 방송을 주여정이 들어면서 운전하여 세명시로 향하고 있다.

세명시 톨게이트를 지나 세명시로 들어서고 있다.

 

"기상캐스터의 왕언니 주옥같은 멘트의 여왕 박현지 씨 모시고 진행이 되는 황강이의 빛나거나 비치거나 저희는 광고 듣고 올게요"

 

[주여정과 세명부동산 사장과 같이 집을 보고 있다]

"여기가 층고도 높고 천창이 서서 빚도 잘 들어오고 밤에는 더 멋져요."

"그런데 좋네요. 여기로 할게요"

"여기가 신축에다 역세권이라 밤낮없이 좋아요.아래층엔 요가 위층에 헬스 운동하겠다고 오는 사람들이 그렇게 잘 다친다네 딱 병원자리래요 여기가 무슨 전문이에요.정형외과면 볼 것도 없는데"

"성형외과요 더 좋네 아 운동하다 보면은 쌍꺼풀도 하고 싶고 하지"

"ㅎㅎㅎ좋네요. 여기로 할게요"

"의사 맞아요.

"네"

"아니 너무 시원시원하니까 사기꾼마냥 아 얼굴도 상큼해가지구나"

"아 이거 참 제 자랑 같아서 말씀 잘 안 드리는데 제 별명이 또 선키스트거든요. 이 얼굴에 의사라고 말하면 잘 믿지도 않아서 과학부 조교 졸업에 멘사 회원 아우 이런 얘기는 입도방끈 못 한다니까요."

"말은 좀 안 할 때가 낫다"

 

[하도영 집무실, 하도영에게 손명오의 명함과 사진을 퀵으로 보낸자가 누구인지.

문동은과 같이 있는 사진을 보낸 것으로 봐서 문동은이 보낸것은 아닌것 같은데]

"다음 주 스케줄과 우편물입니다. 퀵으로 온 건 맨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퀵"

하도영은 퀵으로 온 봉투를 뜯어 손명오의 명함과 문동은과 같이 미니스톱 매장안에서 같이 있는 장면의 사진을 본다.

그리고 손명오에게 전화를 하지만 연결이 안된다.

 

[하도영과 전재준의 만남]

전재준 "누가 왔다고"

하도영 "오랜만입니다. 3년 됐나요."

"그쪽 장인어른 신사고 오픈 파티 때니까 그러네요 라운딩은 아닌 것 같고 엄청 기대되네요 .용건이"

"손명호 씨랑 연락이 안 돼서요. 손명호씨 지금 어딨습니까"

"아이 뭐 그쪽까지 소명호를 찾지 나도 그 새끼 연락 안 되는데 무슨 일이실까요."

전재준 담배를 입에 문다. 하도영 전재준의 담배를 유심히 본다. 박연진이 피우던 밤배와 같은 담배임을 확인한다.

"담배"

"안 핍니다. 다른 연락 방법은 없는 겁니까"

"이유를 아직 얘기 안 하셨는데"

"본인가 직접 할 얘기라 집 주소나 가족이나 뭐든 부탁드립니다."

"혹시 그쪽도 뭐 받았어요. 아이 받네 뭐 받았어요. 뭐라고 협박해요. 그 새끼가"

"전재준 씨가 받은 거 뭡니까"

"뭐 이러면 대화가 안 되고 먼저 찾는 사람이 연락해주기였대요"

"전재준씨가 빠르지 않겠어요. 친구 분이신데"

"친구 아니고 그냥 데리고 쓰던 애라"

"그럼 바쁜 일이 있어서"

전재준 하도영과 만남을 끝내고 이동하면서 손명오에게 전화한다. 전화를 받지 않고 소리샘으로 넘어가자 말한다.

"야 이 시발 손명호 개새끼야/ 너 나한테만 뭐 보내고 협박한 게 아니네/ 그런데 네가 하도영을 협박할 게 뭐가 있냐 여자냐 아님 여자 애냐 / 너 만약 하도영과 내가 한 몫 꾸민 이유가 예솔이면 넌 내 손에 죽는다 이 씨발놈아"

 

[바둑공원에 주여정이 왜 왔는지 궁금하네요]

하도영이 만든 바둑공원에서 사람들이 바둑을 두거나 사진을 찍기도 한다.

주여정 바둑두는 모습을 물꺼러미 보고 있다.

주여정 바둑을 두는 것을 지켜보다가 누군가(문동은)에게 뭘(문자) 보낸다.

@ 바둑공원이 어떤 역활을 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카센터에서 이러한 설정은 왜 했는지....

카센터에 생뚱맞게 삼겹살을 굽는다는 것이 좀 이해가 안되네요]

문동은 차에 받친 뒷 범퍼를 수리위해 카센터에 맞긴차를 찾기위해 카센터를 방문했다.

문동은 수리가 제대로 되었는지 살펴본다

문동은 휴대폰에서 주여정이 보낸 문자가 온걸 본다.

"생각해 봤는데 후배랑 나 제대로 대국을 못 끝냈어요. 우리 아직 계가가 남았어요."

문동은 문자를 보고 멈췄다가 이동하다가 불판에 삼겹살을 꿉는 것을 보고 고등학교때의 기억으로 인해으로 괴로워하며 손에 들고 있던 휴대폰을 놓친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으면서 발로 휴대폰을 차서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버린다.

바닥에 떨어진 휴대폰을 찾기 위해  땅에 엎드려 옷이 기름에 범벅이 된다. 주변에 있던 물건을 잘못 건드려 떨어진다.

떨어지는 소리에 놀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문동은에게 몰려든다. 물여든 사람들은 "저기요. 괜찮으세요" 하면서 문동은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본다.

 

문동은 기름에 범벅이 된 옷으로 주여정이 있는 곳(병원개원 하기 위해 얻은 건물)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

주여정 기름이 범벅된 문동은의 차림새를 보고 놀란다.

"왜 이래요 들어와요 얼른/아니 무슨 일 있었어요./ 어디 아파요 일단 들어와/ 아직 가구가 다 안와서 잠깐만요 물 줄게요 여기 앉아요."

"뭐예요. 여기"

"무슨 일인데요. 내가 안 좋을 때 연락한 거예요."

"이사 왔어요."

"개원한 선배가 세 명시에서 떼돈 번다길래 펠로우 때려치고 나도 와봤죠라고 명랑하게 말하려고 했는데 망한 거죠."

"개가를 하자고요"

"영문도 모르고 지기는 싫어서요. 그 말 하면 올 것 같았어요."

"영리해라/제게 물었죠? 어디로 가고 있냐 뭐 때문에 이렇게 까지 하는 거냐고 아주 긴 얘기예요. 그 어떤 순간도 아름답지 않을 거고/ 들을래요"

 

박연진 집에서 박연진과 박연진의 누구인지 모를 여자가 박연진에게 옷을 입혀 주고 있다.

박연진 "극야랑 백야중에 말야 난 말야 난 일평생이 백야였거든/늘 화냈다고"

"그냥 당연하지/그런데 왜"

그때 예솔이가 엄마를 부르며 뛰어온다.

"엄마 파티가"

"엄마 일하러 가시는 거야 아주 유명한 스타일 어버즈"

"우와 멋지다 나도 빨리 엄마 처럼 되고 싶다. 그래서 이런 목걸이도 다 하고 드레스도 다 입을 거야 엄마 이거 엄마 이거 애뻐"

박연진 예솔이가 자져온 목걸이를 쪼그려 앉아서 걸어준다. 

"아 무겁다"

"이거 비싼 보석/비싼 시계/ 비싼 백/ 비싼 차는 원래 다 무거워/비싼 코트 비싼 드레스 비싼 구두는 다 가볐고 / 알겠어"

"알겠어"

"걱정 말아 예솔아/ 엄마는 절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꺼야"

일어서며 혼자말로 "무슨일이 있어도"

 

[전재준 하예솔과 유전자검사 결과를 퀵으로 받고..]

전재준 집에서 퀵으로 온 봉투를 뜯어본다.

봉투안에서 유전자 검사결과를 본다.

유전자 검사결과에 친자확률이 99.999라고 기록되어 있다.

놀라는 것도 아니고 어이없어하는 표정이다.

 

[최혜정의 사무실에도 사진이 퀵으로 배달] 

최혜정 컴퓨터로 스케줄 확인하고 있다.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그 아까 인포 직원분 다녀가셨었는데요."

"내폰 찾았대"

"휴대폰은 아닌 거 같은데"

"퀵으로 왔다고"

"퀵"

봉투를 뜯어 봉투안에 있는 사진을 보고 당황해 한다.

주변을 살펴보고 황금하게 봉투안에 넣는다.

 

[이사라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며 발악한다]

이사라 화실에서 뭔가를 잊기 위해 발악하는 모습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옆에는 가방에 달러지폐가 한가득 있다.

 

손명오 피투성이가 된채로 쓰러져 있고 휠을 신(박연진 구두 같은 색)은 누가 현장에서 빠져나간다.

@ 이사라 손명오 피투성이가 된채로 쓰러진 현장을 잊기 위해 발악하면서 그림을 그린것은 아닌지

 

[주여정이 병원하기 위해 얻은 건물에 주여정과 문동은이 계속 이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 온 생을 걸고 복수하는 중이에요."

"멈 . . 문동은은"

"더 나을 생각 없어요. 나는 더 나빠지는 중이예요"

"복수가 끝나면 후배의 세상도 폐하뿐일 거예요."

문동은 갑자기 크게 웃는다

"좋겠어요. 선배는 초콜릿 상자 같은 유연이었을 거고 국이 하나 없는 좋은 어른으로 커서 그렇게 이 빠른 소리만 해도 세상 살만해서 / 전에 내 흉터 봤죠."

팔을 걷어 팔에 있는 흉터를 보여주며 "고칠 수 있어요."

"얼마나 됐어요. 이런지"

"고작 한쪽 팔만 보고 그런 표정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서 멈추라고요"

 

그러면서 문동은 일어서서 창쪽으로 걸어가며 창을 향해 입고 있는 옷을 벗는다.

온몸이 흉터인 문동은을 보고 주여정 일어선다.

그리고 놀란다.

 

문동은 독백으로 

"백여 같기도 극야 같기도 한 그런 밤이었는데"

 

주여정 "이렇게 한 거예요. 그것들이 그 새끼들이"

"존엄이라곤 없는 이미 더 없이 패어져 그러니까 돌아가요 난 분노하게 더 성실하고 싶거든요"

"할게요 할게요 막나니 칼춤 출께요 말해봐요 뭐부터 해줄까요.
어떻게 해줄까요. 그것들 중 누구부터 죽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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