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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시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원칙을 지키는 투자가 되어야 합니다. 원칙은 자기만의 기준에 맞추어 수립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 자기만의 기준은 수많은 매매경험을 쌓아서 수많은 시횅착오를 거쳐야 비롯소 완성됩니다.
주식투자방법

주식투자로 성공한 부자아빠 무작정 따라하기 #리뷰 #멋진 주식차트는 모텔하우스다

by 100억리치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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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주식투자로 성공한 부자아빠 무작정 따라 하기 책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사실 "시세의 비밀"도 좋은 책이지만 제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은 지금 리뷰하는 책입니다.

 

지금은 절판된 책으로 중고서적으로 75,000~100,00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30여 년간 투자하면서 배운 경험을 여과 없이 그대로 이 책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저의 투자도 부자아빠로 부터 배운 것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책 내용 모두가 주옥 같은 내용이지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리뷰하니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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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잡아라

3. 멋진 주식차트는 '모델하우스'다.

주식차트는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나침반'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팜시스템 투자매매'를 할 때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차트 분석 기술이다.

또한 많은 투자자들은 주가차트의 모양을 참고하여 주가의 흐름을 살피고 그를 통해 매수나 매도시기를 결정하기도 한다.

필자는 수강생들에게 시간 나는 대로 그림을 감상하듯이 전 종목 차트를 보는 습관을 갖도록 권유하고 있다. 차트에는 시장의 상황, 투자자들의 심리 등 많은 것이 담겨 있기 때문이 다.

X레이 차트를 보면 환자의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듯 주가차트를 보면 해당 기업이 걸어온 길을 알 수 있다.  차트의 모양 속에는 그 기업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주식차트를 공부할 때 가장 대표적인 이론 중 하나가 바로 '엘리엇 파동이론' 이다.

엘리엇은 1939년 '주가는 상승 5파와 하락 3파에 의해 끝없이 순환한다'는 가격 순환 법칙을 주장했다.

이 주장의 핵심은 주가가 연속적인 파동에 의해 상승하거나 하락하며 상승과 하락에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즉, 주식시장에는 하나의 사이클이 지나면 또 다른 상승 5파와 하락 3파의 사이클이 나타난다고 본 것이다.

상승파동은 1파, 3파, 5파로 구성되며 충격 파동(Impulse Wave)으로 불리고 2파, 4파는 조정파동(Corrective Wave)으로 불린다. 1파, 3파, 5파 파동이 주가의 진행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조정파동은 주가의 진행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1번에서 5번까지의 상승 국면이 끝나면 하락 3파에서 하락 국면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이 이론을 고안해 낸 엘리엇은 당시 월스트리트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파 투자 이론가는 아니었다.

환갑이 넘은 나이가 돼서야 독학으로 시장을 공부하였고 증권가에 아는 사람이라고 는 단 한 사람도 없었던 그야말로 투자계의 아웃사이더였다.

엘리엇은 1934년 <인베스트먼트 카운슬>이라는 투자 정보지를 운영하는 짐 콜린스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의 이론을 설명하며 "현재 불 마켓의 종결점에 이르면 조정이 오는 것이 아니라 대단한 폭락 사태가 연출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 예언은 정확히 들어맞아 1937년과 1938년 사이에 월스트리트는 무려 50%의 폭락이 일어나게 된다.

엘리엇의 사망 이후 '파동이론'은 한동안 묻혀 있다가 몬트리 올 볼튼 트렘블리 회사의 재정분석가였던 해밀튼 볼튼에 의해 1960년에 <엘리엇 파동이론의 비판적 평가>라는 책으로 출간되면서 다시금 세상의 빛을 보기 시작하였다.

그는 이 책에서 '파동이론에 근거하여 다우지수가 999선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6년 후 이 예측은 소수점 이하까지 정확하게 적중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엘리엇 파동이론

1966년에는 볼튼의 요청에 의해 콜린스가 엘리엇의 '파동이론'에 입각하여 다우지수가 525선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하는 글을 뱅크크레디트 애널리스트> 부록에 기고하였는데 이 글을 쓸 당시 다우지수는 1000에 육박하고 있어 그의 예측이 맞을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다고 한다. 엘리엇 파 동이론은 월스트리트의 오랜 역사 동안 이론의 진정성만으로 끈질기게 살아남아 진가를 더해온 희귀한 사례이기도 하다.

 

엘리엇은 66세가 넘어 처음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후 사망에 이르기까지 불과 10년 정도의 활동으로 전 세계 금융시 장에 일대 충격파를 던졌고, 그가 남긴 '파동이론'은 지금도 금 융시장의 분석 도구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 밖에도 이동평균선을 통해 매매와 매수 시기를 파악하는 방법으로서 '그랜빌의 8원칙'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랜빌의 8원칙은 이동평균선을 이용하여 만든 매매 법칙으로서 매수신호 4가지, 매도신호 4가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상승 돌파하느냐, 하락 돌파하느냐 등에 따라 매수와 매도시기를 결정하도록 한 것이다.

 

이처럼 주식차트 기법은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검증되어 오면서 투자에 꼭 필요한 군중심리의 바로미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기 때문에 실전투자자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이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바둑을 둘 때도 책에서 배운 정석대로만 대국을 펼 칠 수 없듯이 주식투자에서도 차트가 보여주는 패턴을 절대적으로 맹신해서는 안 된다. 차트 기법을 알려주는 책들은 시중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고 그를 통해 기법에 대한 공부를 할 수는 있지만 책에서 알려주는 것들이 실전에서도 100퍼센트 그대로 통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단순히 차트가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그 이면에 있는 것들을 볼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을 토대로 하여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 왜냐하면 시장 세력들은 차트의 상승과 하락의 파동, 그리고 이동 평균선을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 개인투자자들을 유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차트 공부를 열심히 하며 얻은 정보를 역이용한다는 사실을 항상 의식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시장 세력들은 주식의 가격을 적절히 조정하며 개인투자자로 하여금 차트 이론상 강력한 기회라고 판단하는 우를 범 하게 만들고 한꺼번에 물량을 내놓는 식으로 개인투자자들을 현혹한다. 하여 주식차트는 투자의 진리라는 편향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 차트를 통해 배운 것이 있다면 배우고 난 후 바로 잊어버려라. 멋진 차트가 보여주는 주식투자 모델하우스에 속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두 눈으로 본 것 위주로만 믿는 편향이 강하다. 해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믿음이 부족하 다. 하지만 세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세상이 존재한다. 때문에 내가 알고 있는 얄팍한 지식과 경험의 잣대 로만 세상의 모든 일을 판단하려고 하면 안 된다. 주식투자의 세상 속 이치도 그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그것을 습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건설회사가 회사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수억 원짜리 아파 트를 분양할 때는 그저 땅만 파놓은 상태에서는 수요자를 찾을 수 없다. 아직 짓지 않은 집이 팔릴 수 있도록 잘 꾸며 놓은 모 델하우스를 미리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홍보하여 구매 욕구를 부추긴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모델하우스를 보고 꿈을 꾼다.

 

비록 모델하우스이지만 그 안에 보기 좋은 비싼 인테리어를 잔뜩 해놓는 것은 바로 그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자극하기 위 한 것이다. 지금은 땅만 파놓은 상태지만 곧 이런 모습의 '스위트홈'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대적으로 홍보전을 펼친다. 그리고 대형 건설사의 말을 사람들은 대부분 신뢰한다.

 

주식투자를 할 때도 사람들은 일종의 '모델하우스'를 보고 난 후에야 그 주식에 관심을 갖는다. 가는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할 때 사람들이 차마 매수에 동참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기에 기회를 보고도 믿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신고가를 찍고 떨어지면 그때야 매수에 나선다. 한 번 올라갔던 가격을 두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재차 다시 상승할 것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깎아지른 듯하게 급상승한 보기에도 멋진 주식 차트는 개미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세력들이 만든 모델하우스다. 그러나 한 번 하락을 시작한 추세는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가지 못하고 골짜기가 끝나갈 때까지 하락할 확률이 높다.

 

여기서 두 눈으로 확인한 가격을 '모델하우스에 비유할 수 있으며 다른 말로는 '학습효과'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보고 나서 투자하면 그때는 이미 늦었다. 그것이 보이기 전에 살 수 있어야 한다.

2020년 4월 말 기준 종합주가지수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률은 꼴찌를 기록했다.

물론 소수의 투자자들은 대부분의 개미투자자들이 매도로 돌아섰던 작년 말부 터 삼성전자를 매수하여 2020년 1월 최고가 62,800원을 찍을 때 20% 정도의 이익을 올렸겠지만 동학개미운동이란 신조어를 낳으며 3월부터 줄기차게 삼성전자 주식을 7조 원 이상 매수했던 개미투자자들만 반강제적으로 고점에 물려 의도치 않은 장기투자를 하게 되었다.

35년 이상 꾸준히 상승하며 블루칩 황금주로 군림했던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이라 착각하게 만드는 그릇된 학습효과 즉, 멋진 모델하우스 같은 차트 모양을 맹신한 결과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동학 개미란 신조어는 누가 먼저 만들어서 사용하게 된 것일까? 개미투자자들이 만들어서 직접 스스로에게 붙인 이름일까?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이 개미들의 투자심리를 이용하기 위해 선동하고 부추긴 것을 아닐까? 곰곰이 생각해 볼 문제다.

과거의 영광만을 부여잡고 그것이 또다시 반복되길 희망하는 학습효과를 벗어나 멀리 숲을 먼저 바라본 후 나무를 세세 하게 살피는 투자 안목을 키워야 한다. 모델하우스는 그야말로 모델일 뿐이다. 실제로 내가 구매하고 살게 될 아파트가 아니다. 주식차트도 결국 과거의 데이터일 뿐이다. 미래에 일어나게 될 일을 점치는 타로카드 같은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생각은 같은데 꿈은 다름


금융은 국가의 운명과 관련된고, 투자는 한 집안의 운명과 연관되어 있다.

모든 사람은 거대한 투자 사냥터 속의 사냥감이며,

업계의 극소수만이 은밀하게 사냥꾼 역할을 하고 있다.

                          왕샤오멍 - 이기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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