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2회 리뷰, 대사. 줄거리
2012년 여름
사무실에서 문동은 페이스북을 보고 있다.
구성희 페이스북으로 접속하여 친구 추가된 손명오, 이사라, 최혜정, 전재준, 박연진의 프로필 사진이 보이고 있다. 친구 중 손명오와 이사라 페이스북에 접속하여 보고 있다.
손명오가 이사라의 화실 밖에서 이사라에게 마약을 주면서 500그람 이라면서 돈을 받는다.
이사라 손명오를 깔보는 투로 말하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손명오 어이없어하는 투로 헛웃음으로 웃는다.
문동은 최혜정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항공기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
다음은 전재준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골프 치는 장면을 본다.
다음은 박연진 페이스북에서 에비 신랑과 함께 결혼식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확인한다.
구성회가 일하는 여행사에서 문동은과 이야기 하고 있다.
구성회가 문동은에게 인스타 계정에 접속하여 문동은에게 노트북을 보여주며
“요즘 인스타로 설설 갈아타드리고요. 최혜정 그년은 벌써 갈아 탔고요”
“이제 페이스북을 안 한다고””
“힘내요 언니, 복수가 쉬운 줄 알았어요? 다 갈아타면 이거 쓰면 돼요.. 아이디랑 비번은 페북이랑 같아요”
“뭘 자꾸 배워야 할 줄은 몰랐지”
“그럴니깐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꾸라니깐요. 복수는 더럽고 험하다는 거죠. 나 오늘 그림 있는 오빠들 좀 안다니깐요. 보육원에서 같이 큰 오빠들”
“그 오빠들이 사람들을 죽여줄까?”
구성회 놀라면서 “죽인다고요?”
“진짜 죽일꺼면 모를까 여기까지 왔는데 어차피 가해자가 될 수 없어. 그래서 좀 드뎌도 차곡차곡 가야 해””
“맞아요. 그래도 반은 왔어요 언니. 박연진 그 짱이요. 결혼기사 낯더라고요. 오늘, 봤어요?”
“응. 진짜 도박이었는데.... 얼마나 좋던지.. 종교가 없으면 좋은 점이 뭔지 알아 성희야. 갈 곳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거야. 지옥~~”
박연진의 예비 신랑이 서점에서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바둑책을 보는 장면과 문동은도 책장 하나를 같이 두고 등을 기댄 채 바둑책을 함께 보는 장면과 함께 문동은의 독백도 같이 흐른다
“사는 동안 착했던 악했던 도착지가 오로지 지옥인 거면 투트랙으로 가려고....물론 망나니 칼춤이겠지만 말야” “띠릭” 소리가 나면서 문동은 휴대폰을 본다. 문자에는 고1 박승훈 어머니가 보낸 “주말에 수학보강 가능하세요? 모의고사 대비요. 페이는 부르시는 데로 드릴게요””
문동은 과외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학생은 과외에는 전혀 생각이 없고 문동은 에게만 관심이 있다. 공부와는 상관이 없는 질문을 한다.
“샘 가슴 한번 보여주면 시험 잘 볼게요””
문동은 독백으로 말한다. “너 덕분이야 연진아 이런 순간이 놀랍지도 않은 거.. 대체 니들은 어떻게 나를 알아보는 걸까?”
문동은 학생을 보면서 말한다.
“나 오늘 마지막 수업인데, 돈은 내가 알아서 더 받아볼 수 있고. 넌 성적이 올라와도 떨어져도 나라에서 주는 옷 입을 새끼라서. 수의”
“헛~미친거 아녀요. 우리 엄마 알면 좃데요”
“너네 엄마 아셔”하면서 휴대폰을 책상 위에 내놓으면서 “첫 수업부터 너네 엄마가 수업하는 거 다 듣고 계시거든. 이거 녹음되는 거 아시죠? 어머님.”하면서 정리하면서 일어선다.
“선생님 이라면서 이래도 돼””
“글쎄다. 안되나. 시험잘봐”시험 잘 봐”하면서 나간다.
대문을 나서면서 조금 걸어가다가 갑자기 쓰러진다.
병원에 실러가 병상에 잠들어 누워있는 문동은의 모습이 보이고 반 커튼을 사이에 두고 바로 옆 병상에 어떤 남자 환자 환자가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이 보이면서 결혼식 전주곡이 울려 나오면서 박연진의 결혼식이 진행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신랑,신랑, 신부 결혼 행진 하는 장면을 못마땅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는 손명오, 전재준, 최혜정...
그 장면을 멀리서 썬글라서를 쓰고 검은 옷을 입고 바라보고 있는 문동은
그리고 문동은 독백으로 “진심으로 결혼 축하해 연진아. 미안하지만 축의금은 준비 못했어. 그런데 뭐 인생의 경조사가 결혼식만 있는 거 아니잖아” 하면서 결혼식장을 나서면서 케익을 손가락 끝으로 떼어 맛을 본다.
박연진 기상캐스터 대본을 읽는 모습이 그려진다.
직장에서도 여전히 갑질하는 모습들이...
전재준의 밑에서 일하고 있는 손명오가 집안의 개똥을 치우는 장면과 함께 애견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전재준이 있는 방으로 들어온다. 전재준이 손명오에게 이사라 관련 문제를 들먹이면서 손명오에게 손찍음을 한다. “아직도 내가 너 친군줄 아냐”고 하면서....
낙엽이 흩날리는 탑골공원에서 문동은 이 바둑을 두고 있는 할아버지들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참을 보다가 이동하는 중에 어떤 남자와 부딪친다.. 바로 병원에서 같이 병상을 사이에 두고 같이 입원했던 그 남자 주여정이다.
주여정은 입원했을 때 문동은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대학교 까지 와서 강의도 듣는 등 문동은을 따라다닌 모습이 그려진다. 강의를 듣고 나오는 문동은과 밖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는 주여정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문동은 웃으면서 주여정에게 다가온다. 주여정도 빙그레 웃는 순간 주여정 뒤에 있는 사람에게 문동은이 “선배님” 하면서 다가간다. 바로 그 선배가 나중에 나오게 되는 전에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의 아들이다.
주여정과 탑골공원에서 조우하면서 바둑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고 문동은은 바둑을 꼭 배워서 복수를 꼭 해야 하는 상황이라 주여정으로부터 바둑 과외를 받게 된다. 과외를 받는 장면이 계절이 바뀌고 입고 있는 옷이 바뀌는 장면으로 계속 전환된다.......
바둑판에 주여정이 청심환을 놓으면서 “다음 주가 임용고시더라고요.. 이번에 꼭 붙으라고”
문동은 바둑판에 놓은 청심환을 가져가고, 흰돌을 바둑판에 놓으면서
“그동안 고마웠어요 과외해줬어.. 꼭 좋은 의사되요”
“우리 이제 안 봐요.. 왜요. 아직 과외해야 돼요.. 한 번도 못 이겼잖아요”
“선배는 내가 이기고 싶은 상대가 아니거든요”
임용고시 직무연수 장면이 나오면서 2015초등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 1과정6반 문동은의 장면이 나오면서 문동은의 독백이 흐른다.
“난 2번의 도전 끝에 임용에 합격했고 넌 고맙게도 엄마가 되었으니까”
어둠이 흐르는 야밤에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입고 있던 윗 옷을 벗자 팔뚝에 흉터가 드러난다. 맥주를 마시면서 문동은의 독백이 흐른다.
“가을에 태어나 너의 아이의 이름은 난 100개도 넘게 지워봤어...... 타락한 나를 위해 그리고 추락한 너를 위해” 하면서 복수의 칼을 간다.
2021년 여름
박연진의 침실에서 남편이 선물을 들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 좋아하는 박연진의 모습
화장대에 박연진을 안아 올려 앉히고 신발을 신겨주면서 생일 축하해라고 말한다.
남편과 좋아하는 박연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세명 톨게이트가 보이고, 차를 운전하는 문동은의 옆 자리에 쓰레기가 놓여 있다.
문동은은 쓰레기를 집에 가지고 들어와 책상에 쏟아 놓고 세단기에 갈린 것들을 하나하나 붙여 나간다.
하나하나 붙여 나가자 김신태의 유언장이라고 적힌 종이문서가 완성된다.
유.초.중.고를 설립한 세명제단 관련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서....
문동은 김진태 가계도를 보면서 혼잣말로“김진태 집계에는 조수현이 없는데?
박연진이 남편이 앉아 있는 집의 정원으로 걸어 나오면서
“이 집은 몇 달 살아보니까 정원이 특히 좋아”
남편왈 ““돈 쓴 보람이 있네. 출근 괜찮아 서울까지2시간인데”......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광고 좀 붙여 줄 수 있어”
남편왈 “그건 진작에 말했어야지. 돈으로 해결하는 게 가장 쉬운 거라니까...”...”
박연진 남편 앞에서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이려는데
남편왈 “너 승무원 친구 말이야. 너 고등학교 때 이야기 했나 봐.. 경태한테 술자리에서” 이 말을 들은 박연진 굳은 얼굴로 변한다. “내 예기 뭐라고” “자기보다 공부 못했다고”
놀란 가슴 쓸어내리며 크게 웃으면서 “한번 못했어. 그래서 어땠어”
“우리 이야기 술안주 삼은 거 싫은 거지””
“술안주가 나였나 본데 다음부터는 안 끼게 할게”
그때 “엄마”라고 부르면서 딸이 학교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자 박연진 급하게 담뱃불을 끄며 남편보고 아이 어떻게 해보라고 손으로 제스처 한다.
최혜정은 이사라가 만나자고 연락이 와 박연진, 이사라가 있는 장소로 간다.
도착하자마자 이사라 최혜정에게
“문동은이 아니였으면 너였어”라는 말에 최혜정 움찔한다.
박연진도 일어나서
“경태 입이 얼마나 싼데 그기서 내 얘기를 해. 술이나 먹고 몸이나 놀리지 왜 주둥이를 쳐 놀리냐고..어..우리 고딩아냐. 우정만으로 우정이 되니. 앞으로 주둥이 조심하고. 분수에 맞게....알았으면 끄덕여..”
최혜정 눈물을 글썽이며, 몸을 떨며 고개를 끄덕인다.
말이 끝난 후 최혜정 혼자 남겨 두고 박연진, 사라 떠난다.
떠난 후 최혜정 셀카를 찍은 후 인스타에 올리며
“친구들 선물, 애들아 고마워. 써프라이”라는 맨트를 달며 올린다.
2022년 봄
박연진 비 오는 날 밖에서 우산을 쓰고 촬영하고 있다. 집에서는 남편이 박연진이 나오는 방송을 보고 있다. 그 방송을 주여정이 병원에서 보고 있다. 방송을 보며 주여정은 문동은 이 했던 말을 생각한다. “아침마다 날씨 채널을 본다”고 말했던 것을....방송이 끝나고 재평건설 광고가 나간다. 그리고 비 내리는 탐골공원에 비 맞고 있는 바둑판을 주여정 우산을 쓴 채로 보고 있다. 문동은이 혹시 오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전재준이 운영하는 가계에서 손명오는 전재준의 밑에서 일을 봐주는 가계를 찾아온 문동은은 손명오에게 전재준 관련 제안을 한다. 평소 전재준에게 불만이 많았던 손명오는.............
문동은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의 아들을 맥주집에서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문동은은 담임선생님의 아들이 찬 시계를 바라보며 “선배님은 항상 그 시계를 차고 다니시네요” “이 시계 아버지가 첫 발령받고 샀던 시계인데 안들한테 물러 주고 싶었셨데 전통 만드는 거 로망 있었셨데..이제 요양사며, 병원비며 만만치 않다. 이번에 붙어야 되는데 장학사 시험”
※ 바로 그 시계는 문동은을 손으로 때릴 때 손에 찼던 시계이다.
세명 부동산에서 전화가 오고, 원하던 빌라에 공실이 나왔다며 알려준다.
문동은 전에 있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오는데
“이거 필요한 거 아녀요” 하면서 강현남이 쓰레기가 가득 찬 비닐봉지를 보여준다.
문동은 강현남에게 “언제부터예요?”
“내가 눈치챈 건 작년 가을부터인데. 발땜 하지 말고요. CCTV는 잘 피했지만 내 핸드폰에는 그쪽 얼굴이 있어요. 6개월씨 다 갖고 있어요 내가”
동은 독백이 흐른다.
“신은 나를 돕지 않는 다니까..재단 이사장집 고용인이 눈치가 더 빠른데 인내심 까지 강할 필요없잖아.”
문동은 강현남을 보면서 말한다.
“원하시는게 돈이면 드릴께요”
“돈 아녀요. 신고할 생각도 없어요. 이걸로 뭘하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반년을 이러는 거 보면, 뭐해도 할 사람 같아요. 같은 편 먹고 싶어요. 나 그쪽 도울테니까. 그쪽도 나를 도와줘요”
“구체적으로 뭘 원하시는지”
“내 남편을 죽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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