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99년의 고저는 3할을 넘지 않는 것임을 알라.
이 구절의 뜻은 단번에 이해하기 쉽지 않다.
우선 글자 그대로 해석해 보자.
100년 동안의 시세 움직임을 보면 100년 중 99년은 올라가거나 내려가더라도 상승과 하락의 폭이 3할을 넘지 않는다는 말이다.
상승해도 30% 이상 오르지 않고, 하락해도 30% 이상 내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100년 동안 관찰했을 때 99년이 그러하니 시세는 어느 정도 고정된 폭 안에서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
쌀 시장의 3할이 주식시장에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시세는 한없이 오르지 않고 그렇다고 한없이 떨어지지도 않는다는 점만은 두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작용한다. 즉, 어느 정도 오르면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어느 정도 내리면 더 이상 내리지 않는다.
몇몇 특이한 종목은 천장을 뚫고 한없이 오르기도 하고 바닥을 부수고 한없이 내려가기도 한다.
하지만 40여 년간의 경험으로 미루어봤을 때 대부분의 종목은 어느 정도 가격이 오른 뒤에 상승을 멈추고,
어느 정도 하락한 뒤에 하락을 멈췄다.
주가에는 항상 천장과 바닥이 있다.
우시다 역시 과거 데이터를 연구한 끝에 내린 통찰을 이 구절을 통해 전한다.
주가가 급등할 때나 급락할 때 사람들은 안절부절못한다.
그러나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은 항상 냉정할 필요가 있다.
냉정한 태도는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가?
바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을 때 유지할 수 있다.
연구하는 투자자는 시장이 크게 변동해도 당황하는 일이 없다.
주가에 천장과 바닥이 있다는 말은 일정한 상승폭과 하락폭이 있다는 뜻이다.
물론 상승폭과 하락폭의 비율 중 상승폭 이 더 크고 하락폭이 적은 움직임이 반복된다면 추세에 따라 상승해 나갈 수도 있다.
이런 현상은 미국의 연간차트를 살펴보면 확인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쌀 시장에서의 30%의 변동폭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다만 우 시다의 이와 같은 견해는 주식시장에도 응용해서 적용할 경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장의 가격 변동폭을 연구해 자신만의 원칙을 세운다면 흔들림 없는 매매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우시다의 시세관은 월스트리트의 유명한 주식 격언 "어떤 나무도 하늘까지 자라지 않는다"와도 통하는 바가 있다. 나무가 하늘까지 자라지 않듯이 주가도 한없이 상승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또 다른 격언도 있다. "강세장에서도 약세장에서도 돈을 벌 수 있지만, 욕심은 결코 돈을 벌 수 없다.
"투자자라면 잊지 말고 가슴에 새겨야 하는 경구다. 시장 상황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지만 개인의 욕심은 다스릴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수십 배, 또는 그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게 될 때가 있다.
최고점에 이를 때까지 버티면 큰돈을 벌게 되리라 기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주식도 한없이 오르지는 않는다.
주식 차트(월봉)를 보면 천장과 바닥이 보입니다.
월봉의 차트를 보면 그동안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가장 아래 차트의 지점이 바닥이고 가장 위 차트의 지점이 천장입니다.
물론 바닥은 예전에 기록했던 바닥까지 하락하지 않고, 그 바닥 언저리에서 멈추고 바닥작업을 한다면 그게 바닥입니다.
천정도 예전에 기록했던 가장 높은 지점까지 가지 않고 가장 높은 지점 언저리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천장을 그린다고 한다면 그게 천장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예전의 가장 높은 천정을 뚫고 올라가는 역사적인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하고, 예전의 가장 낮은 바닥을 깨고 이탈하는 역사적인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역사적인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 종목은 당분간 쳐다보지도 말아야 합니다.
가장 바닥이니까 싼거 아니냐고 하면서 함부로 매수하였다가는 지하1,2.3.4층 계속해서 하락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에 함부로 들어갔다가는 한만은 세월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많은 경험이 있는 고수 같은 경우에는 역사적인 신고가에 들어가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수가 가능하나 중수 이하분들은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아예 쳐다보지를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초보 투자자들은 천정 부근에 있는 종목은 매수를 하지말고 매도를 해야하고, 바닥 종목을 매수하여야 합니다.
바닥종목을 매수 하고자 할 때는 바닥작업이 끝나고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중장기이평선이 정배열로 전환된 종목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가차트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항상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내가 지금 있는 위치가 중간 정도인지 2/3지점인지 항상 확인하면서
바닥에 있다면 아직 멀었구나 생각을 하면서 사소한 등락에는 신경을 써지 말고, 중간이나 2/3지점에 있다면 현재 수급의 주체가 누군지 대량거래량이 나오는지 장대양봉이 나오면서 윗꼬리를 달아는지 항상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량 거래량과 함께 윗꼬리 단 장대양봉이 나온다면 매도를 해야 할 시점입니다.
자기가 정한 매매기준에서 스윙투자를 하는지 장기투자를 하는지에 따라서 매수매도 시점도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윙투자는 눌림목에서 매수해서 전고점 언저리에서 매도해야 하고, 중장기 투자는 바닥에서 매수해서 작은 변동은 무시하고 천정(역사적인 신고가)에서 매도하는 것이 중장기 투자입니다.
이와 같이 자기가 정한 매매원칙을 정하고 그 매매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할 때 주식투자가 쉽고 재미있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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