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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비치는 주식을 찾아라.

무서운 주식이 돈 되는 주식이다.

 

주식은 살아 숨 쉬는 생물과 같다. 거래량이 늘고 주가가 상승하여 신고가를 내는 종목은 태양빛이 골고루 비추는 종목이 다. 그리고 무섭게 치고 올라가면서 신고가를 내는 종목이 수익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또한 주식이 신고가가 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수한 주식이 하락했다가 어느 순간 다시 상승하여 처음 투자했던 원금 근처로 주가가 회귀하면 거침없이 매도한다.

또다시 하락하여 손실을 입을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추세가 살아나 상승하는 주식은 짧은 조정의 순간을 거쳐 신고가를 내며 무섭게 상승한다.

매물대가 많이 정리되면서 매도세가 약해지면 이제는 사려는 사람들의 매수세가 강해지고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기 시작한다. 원금회복을 위해 개인투자자들은 매도를 하고 외국인 세력이나 기관투자자의 매집이 이루어지는 때 즉, 손이 바뀌는 시기다. 따라서 매수매도 거래량과 주가의 추세를 신중히 살피면서 신고가가 나는 것을 확인한 후 매수에 가담해야 한다.

무서운 주식이 돈되는 주식이다

 

또한 매물이 정리되면서 찾아오는 짧은 조정의 순간은 주식의 실질적 가치와 주가의 간격을 알맞게 맞추기 위한 숨을 고르는 시간이다. 그 순간의 조정을 겁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잠깐의 조정이 가져다주는 눌림목 구간을 기회로 삼는 것이 좋 다. 그러므로 주식투자에서 인내심과 직관력을 발휘해야 하는 때는 주가가 빠질 때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주가가 상승추세에 있을 때다.

 

반대로 나무가 태양을 보지 못하면 잘 자라지 못하듯 차트 상 앞그림이 너무 커서 이후에는 주가가 지지부진하다가 상승하지 못하고 응달진 곳에서 신저가를 내는 종목은 오랜 시간 횡보하거나 하락한다. 

손절하는 사람만 있고 새로 매수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태양을 보지 못하는 주식

 

태양을 보지 못하면 신저가 나면서 죽어간다.

 

오직 가치 투자를 하기 위해 싼 주식을 담고 오랜 기간 버티 겠다고 작심한 투자자라면 주가의 바닥은 좋은 기회가 된다. 그러나 추세를 추종하는 전략은 성장주에 투자하는 것이다. 꾸준히 성장하는 주식은 3년, 5년 장기간에 걸쳐 상승한다. 그 기 간 동안은 아무 때라도 주식을 사면 된다. 게임의 대장격인 엔씨소프트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5,6년에 걸쳐 지속적인 상 승추세를 보여왔고 2020년 5월 현재가 799,000원을 찍으며 아직도 상승 중이다.

 

혹자는 주식은 한 번 사면 파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래 도록 장기보유하면서 묻어둬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큰돈이 된다고 말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투자는 결코 한 우물만 파서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지치게 마련이다.

가치가 있는 회사라면 믿고 오래도록 장기보유하는 것도 맞지만 때로는 성장하는 회사에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투자하고 이익실현을 통해 수익이라는 열매를 맛보는 기쁨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투자를 재미있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주식투자는 팜시스템 투자전략으로 골고루 씨를 뿌려야 한다. 무조건 오래 버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포스코는 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10년이 넘는 매우 오랜 시간 동안 상승했다.

그러나 2007년 7월 최고가 765,000원 을 찍은 후 하락하기 시작하여 10년이 훨씬 지난 2020년 5월 지금까지 본전 근처도 가지 못하고 172,000원대에 머물러 있다. 영원히 오르는 주식은 없다.

 

황금 소나무처럼 오랜 시간 정성 드레 키워 큰 자산을 만들 수 있는 종목과 미나리나 콩나물처럼 짧은 시간에 이익실현을 해야 하는 종목들 모두 골고루 심어서 강세장이든 약세장이든 그 어떤 시장이던지 기필코 수익을 내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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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바뀌면 기꺼이

마음과 방향도 바꿔야 한다.

- 짐 크레이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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