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2023.1.10. 방송에서는 팀 데스매치 마지막과 팀 데스메치 패자부활전, 1:1 라이벌전이 펼쳐 졌습니다.
ㅁ 팀데스매치전
양말단(임성현·이승현·최정훈·무룡·강설민)과 86타이거즈 (신명근·박규선·홍진영)
양말단에는 설운도 아들 이승현의 등장으로 도경완이 설운도에 “승현 아버님. 아들 무대 평가를 해본 적 있냐”고 물었습니다.
설운도는 “아버지라고 얄짤없으니까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응원하였습니다.
선곡 : 양말단 최백호 ’영일만 친구’, 86타이거즈 크레용팝 ’어이‘
선공에 나선 양말단은 ‘영일만 친구’를 선곡해 파란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노래는 물론 치어리딩을 연상하게 하는 군무까지 선보였습니다.
이에 맞서 86타이거즈는 신호등을 연상하게 하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섰습니다. 이후 ‘어이’를 선곡해 열창하였습니다.
이후 심사위원 석에 있는 설운도는 “양말단은 우리 아들이 있어서 걱정했다. 허나 심사는 공정하게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양말단이 11:1로 86타이거즈를 꺾고 전원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이석훈은 “난 즐거워 보여서 86타이거즈를 뽑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지혜는 “행사용으로는 좋은데 서바이벌에서는...”이라고 말했고, 이석훈은 “냉철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양말단이 11:2로 승리해 본선 2차에 진출했습니다.
팀데스매치 본선직행 : 트롯레인저, 개띠클럽, 짬바, 불사조, 양말단, 뽕끼왕성
ㅁ 팀 데스매치 패자부활전(구원자전) : 1팀만 선정
대상팀 : 전국구보이즈, 트롯남친, 트롯본색, 오복성, 삼인용은팀
방식은 승자가 패자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1. 전국보이즈 : 구원자로 홍성원이 무대에 올라 141점
홍성원은 '훨훨훨'을 선곡
원곡자 김용임은 "12살이 어떻게 이렇게 무대를 휘어잡는지 깜짝 놀랐다. 저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가사를 이해했냐"라고 궁금해했고, 홍성원은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어서.."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김용임은 "꿈나무들이 단계를 밟아가면서 뿌리를 깊게 내린다면 트로트 미래도 밝다. 가요계를 이끌어나갔으면 한다. 정말 잘했다"고 격려했습니다.
2. 오복성 : 구원자 조주한 74점
조주한은 무대위로 나서며 “아 이렇게 바로 간다고?”라며 긴장했다. 화려한 의상에 나태주는 “의상 뭐야?”라고 놀라워 했습니다.
선곡 : 배일호의 신토불이
노래시작과 동시에 무대를 뛰어 다녔음에도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이지혜는 “조주한은 무대에 안서면 병이 날거 같다.” “턴 세 번돌고 흔들릴텐데 ‘너는 누구냐’ 들어갈 때 감탄했습니다.
설운도는 중간중간 음정이 불안한 부분이 있다. 그 부분 연습에 중점을 두라고 당부했습니다.
3. 트롯본색 : 구원자 한강 141점(전국보이즈와 동점)
선곡 : 박우철의 ‘연모’
트롯본색 무대를 본 조항조는 “이 무대는 사실 평가를 받을 가수들이 아니다”며 울컥해 했습니다. 이어 “한강·신성·최현상·최성 씨는 현역 가수인데 새로운 새싹들과 경재을 한다는 건 너무 힘든 거다. 가슴이 짠하고 눈물이 나는데 본인들은 얼마나 힘들겠냐. 한강씨 노래 이미 프로다. 제가 어떻게 평가하겠냐. 최고였다”고 전했습니다.
MC 도경완은 "기가 막힌 결과가 나왔습니다"라며 경악했고, 마지막까지 동점을 나타낸 두 팀은 결국 국민 대표단의 손에 당락이 결정되는 잔인한 '양자택일'에 직면했습니다.
4. 86타이거즈 : 구원자 박규선 91점
선곡 : 흔들흔들
구원자로 나선 박규선의 선곡이 신나고 코믹하게 불렀으나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는 실패 했습니다.
5. 삼인용 : 구원자 손태진 116점
선곡 :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손태진은 "어떻게 보면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는데 후회 없이 열창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석훈은 "성악이라는 장르가 갑자기 트로트를 할 때 기교부터 감정 하나하나 장르마다 달라서 쉬운 게 아니다. 그걸 태진 씨가 하고 있는 거다. 그런 모습이 놀랍다. 손태진 만의 고급스러운 트로트라는 장르를 하나 만들겠다, 만들었다 싶다"고 말했습니다.
설운도는 "한 키만 올렸다면 관객을 압도하는 소리가 나왔을 텐데 본인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6. 트롯남친 : 구원자 공훈 125점
선곡 : 오은주 돌팔매
마지막으로 모두들 기대를 하며 지켜 봤으나 역시 141점은 뛰어 넘지 못했습니다.
공동 1위 전국보이즈와 트롯본색은 재투표로 트롯본색이 본선 2차에 극적으로 진출했습니다.
본선 1차 팀 데스매치 추가 합격자 : 홍성원, 손태진, 신명근, 공훈, 김정민, 박민수
(총34명 본선 2차전 진출)
본선1차 팀데스매치 TOP3 : 1위는 에녹, 2위 황영웅, 3위는 민수현
3. 본선 2차 무대 1:1 라이벌전
1. 황영웅(팀전 개인 2위) 대 민수현(팀전 개인 3위)
1차 무대에서 2위를 한 황영웅은 3위 민수현을 라이벌로 지명하였습니다.
황영웅은 “제가 배울 점이 많았고, 제가 꼭 한 번 라이벌로 대결 해보고 싶었던”이라며 민수현을 선택하였다고 전했습니다.
민수현은 “누가 좋을까 보고 있었는데 근데 갑자기, 팀 동료였던 저를.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라며 너스레 떨었습니다. 황영웅은 “라이벌전이라고 해서 저도 배울 점이 많아야 하고”라며 “민수현 선배님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근데 어쩌냐. 호랑이 새끼를 키운 것 같다”고 웃었습니다.
황영웅 남진의 ‘빈 지게’ 선곡(선곡한 이유로 가사에서 자신이 가수의 꿈을 품고 호기롭게 상경했지만 높은 문턱을 체감했던 일을 떠올렸다고 얘기해 공감을 일으켰다.)
명품 저음과 탄탄한 고음 실력으로 깊은 울림선사하였습니다.
민수현은 나훈아의 ‘사내’ 선곡(10년간 매니저를 자청한 아버지를 생각하며 선곡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얌전히 무대를 지키던 모습에서 벗어나 잔망스러운 댄스와 관객석으로 뛰쳐 내려가는 파격 무대 매너선사하였습니다.
연예인 대표단 1표, 국민대표단 4표, 총 ‘5표’ 차이(361:327)로 황영웅이 승리하였습니다.
2. 이승현 대 박민호
이승현(13년차 아이돌 출신 가수)은 설운도(이승현의 아버지)의 ’쌈바의 여인‘
박민호(14년차 아이돌 출신 가수)는 설운도 추억 속으로
박민호 승리
이승현은 2009년 그룹 이유로 가요계에 데뷔
이승현은 설운도가 심사위원으로 있는 ‘불타는 트롯맨’에 아버지 몰래 신청하여 화제성을 이끌었습니다.
이승현은 설운도의 ‘빨간 립스틱’으로 심사위원의 올인을 이끌어 내며 예심 무대에 합격하였습니다.
이승현은 “‘아빠의 힘으로 가수했겠지’라는 시선에 서러웠지만 제가 더 열심히 안 했다는 생각도 들고 자기 반성을 많이 했다”며 “‘불타는 트롯맨’ 프로그램 이름처럼 불 태워보고 끝까지 해 보고 싶었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힘들지만 제가 맡은 일은 해야 한다” 설운도도 아들을 평가해야 한다는 딜레마를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심사위원으로서 아들의 무대를 냉철하게 평가했습니다.
설운도는 “트로트를 하고 있지만 트로트라는 장르에 대해 이해를 못하고 흉내를 내고 있어 가슴에 와닿지 않았다”면서 “노래를 꼭 잘한다고 해서 우승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잘 소하하고 노래를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대의 이해력이 부족했다. 그게 가장 큰 문제”라며 “이런 점을 보완해 아빠 후광이 아닌 가수 이승현의 노래로써 스타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애정 어린 조언도 보냈습니다.
국민대표단과 연예인 대표단의 심사 결과 578대 110으로 박민호가 압도적 승리를 거뒀습니다.
설운도는 이승현에게 “본인이 느껴야 한다”며 “짠할 것도 없다. 못하면 떨어지는 것”이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회에는 1:1라이벌전 2회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리뷰가 있는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타는 트롯맨 5회(1:1 라이벌전) (9) | 2023.01.18 |
---|---|
미스터트롯2 4회 - #상세리뷰 #본선1차전 #팀미션 (17) | 2023.01.13 |
더 글로리 3회 #줄거리#대사#송혜교 주연# (2) | 2023.01.07 |
미스터트롯2 3회 #예선 마지막# #본선1차전# #팀미션# (0) | 2023.01.06 |
불타는 트롯맨 3회(본선 1차전-팀데스매치) (0) | 2023.01.04 |
댓글